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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광 목사 신앙칼럼
생각의 창조성
2009년 10월 26일 (월) 09:30:55 김성광 목사 skkim422@hanmail.net

생각이 인생을 만든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두 명의 학생에게 똑같은 모양의 통나무와 칼을 주면서 작품을 만들도록 했다. 얼마 후 한 학생은 멋진 배를 조각했지만, 다른 학생은 깎다만 나무 조각만 수북이 쌓아 놓았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가져 왔을까? 바로 생각의 차이이다. 한 학생은 배를 만들겠다는 분명한 생각을 갖고 나무를 깎았지만, 다른 학생은 아무 생각 없이 나무만 깎았던 것이다.

   
▲ 강남교회 김성광 담임목사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으로 만들어진다. 생각이 분명한 사람은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지만, 생각이 불분명한 사람은 반대의 삶을 살기 쉽다. 미국의 자동차왕 헨리포드(Henry Ford ; 1863~1947)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당신의 생각에 달려있다”고 한 것은 괜한 말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인생을 두고 다른 누군가 혹은 무엇을 탓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스스로의 생각부터 점검해야 한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생각으로 우리의 인생을 채워야 하는 걸까?

첫째, 과거의 생각에서 벗어나라

중동의 황무지에서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어 전 세계의 부를 끌어들이는 곳, 두바이. 두바이가 지금과 같은 명성을 얻게 된 것은 1995년 왕세자로 지명된 셰이크 모하메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그는 사막을 보며 석유만을 떠올리던 기존의 생각들을 과감히 벗어던졌다. “몇 년 있으면 바닥날 석유만 믿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석유 없이도 잘 사는 나라’, ‘세금 없는 나라’, ‘규제 없는 나라’를 만들기로 하고, 황량한 사막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곧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7성급 호텔, 인공 섬, 해저터널 등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던 것들이 두바이에 세워졌다. 그 결과 두바이는 국내총생산(GDP)의 93%를 석유와 무관한 산업으로 채우고, 전 세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성공적인 개혁을 이루게 되었다. 사막에는 석유뿐이라는 과거의 생각에서 탈피한 결과였다.

과거의 생각에 머무르는 삶처럼 쉽고 편한 것은 없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것을 바라본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어제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우선 과거의 생각에서 벗어나라. 과거의 생각에 머무르는 한 과거의 인생에 머무를 뿐이다.

둘째, 언제나 목표를 생각하라

“현대 문명사회의 최대의 비극은 99%의 사람들이 분명한 목표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성공학자로 유명한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 ; 1883~1970)의 말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목표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목표는 인생의 방향키와 같은 것이다. 인생의 목표가 없는 사람은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흘러가기 쉽다. 결국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몰라 방황하게 된다. 반대로 인생의 목표가 확고한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고, 험한 길을 뚫고 나갈 힘을 얻는다. 그러기에 어느 순간이든 인생의 목표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는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똑똑한 ‘공주’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공부하는 주부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자녀 교육은 물론 자기 계발을 위해 방송대, 사이버대 등의 학교에 입학하거나 어학과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을 쏟는다. 목표는 생각하지도 않은 채 그저 살아지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목표를 찾고 그것을 생각하라. 목표를 생각하는 사람은 목표대로 살게 된다.

셋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라

중학교를 채 마치기도 전에 공단에 들어가 돈을 벌어야 했던 젊은이가 있었다. 어려운 형편에도 사업가의 꿈을 잃지 않았던 그는 일을 하고 남는 시간을 쪼개 방송통신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를 다니며 실력을 쌓았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마침내 시작한 의류 사업, 그러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뛰어든 사업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때마침 터진 IMF는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그는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 회사 이름을 ‘하나님의 은총, 보호’라는 뜻의 ‘멜카바(Merkava)’로 바꾸고, 기도하면서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렸다. 그러자 놀랍게도 미국의 가장 큰 스포츠 의류 전문 업체인 폭스사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더니 캐니레이싱, 옥스퍼드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의류 업체들의 주문이 이어지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20평 작은 회사는 520평 사옥으로 이전했고 지난해에만 87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 이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바로 (주)멜카바의 대표, 조시선 집사이다.

과거의 생각에 안주하지 않는 것, 늘 인생의 목표를 생각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생각이 아무리 긍정적이고, 목표가 아무리 거창하더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언제나 기도로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라. 누구도 생각지 못할 만큼 창조적이며,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신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구하라. 하나님의 인도를 기대하고 따른다면 우리의 인생에 불가능이란 없다.

생각이 곧 우리의 인생이 된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새로운 인생, 성공한 인생을 원한다면 과거의 생각에서 벗어나 언제나 인생의 목표를 생각하라. 그리고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그것을 따르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생각의 힘이 발휘될 때 우리는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김성광/ 강남교회 당회장, 강남금식기도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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