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청 김휘동 시장

 한국 속의 거대도시들이 정치, 경제, 행정 등의 분야에서 빛을 발하며 동북아의 경제중심 도시로 부상해감에 따라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21세기를 맞으면서 날로 발전하는 신기술과 그로 인한 디지털 혁명을 통해 정보지식 기반사회로 진입하고자 새로운 도약으로 비상함에 발맞추어 정보지식 기반사회에 조화되는 정신적 가치를 연구하고 보존하기위해 전통과 21세기가 공존하는 새로운 정신을 찾고 우리의 삶에 다져 넣음으로써 새 시대의 정신적인 수도 역할을 하고자한다.

동북아 유교문화의 정신적 고향
 세계는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국가끼리 연합한 초국가형태(유럽의 EU, 북미의 NAFTA 등)를 가지고 치열한 문화 경쟁체제로 들어갈 향방을 보임에 따라 세계적 석학들은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과 더불어 유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초국가를 형성할 것이라 예견한다. 그 실질적 기반으로서 생활을 통해 알 수 있는 유교문화의 원형은 일본과 중국을 막론하고 대다수 파괴되어 유일하게 안동에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안동은 유교문화의 정신적 고향이 되기에 충분할지도 모른다.

▲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

 
안동의 문화유산
 안동은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비롯하여 한국전통의 제례종묘를 지켜오던 다수의 고택들, 장수마을이자 유형 무형 문화재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유줄불놀이 등으로 지켜 내려오는 민속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안동시는 200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 후 올해 9월 중순경에 월드헤리티지시티연맹 단체의 방문을 받아 마지막 심사절차를 거치고 2010년의 등재확정을 기다리고 있는데 등재될 희망이 밝아 보인다고 한다. 안동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이 된다면 한국에서는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7번째 도시가 되는데 이것은 안동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외국인고택다도체험

안동의 특산물
 안동에는 안동한지,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약용 상황버섯, 안동참마, 안동과학대학 학교기업 안동문화촌에서 제작하는 하회탈, 니껴바이오의 된장과 청국장, 양반쌀, 도토리선식, 전통한과 등이 안동의 특산품으로 지정되어 있고, 국학진흥원, 민속박물관,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물문화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등이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