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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과 만난 예술, 무한 감동으로 다가오다
2020년 02월 05일 (수) 15:44:20 최선영 기자 csy@newsmaker.or.kr

증강현실(Spatial Augmented Reality)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더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 추가되는 가상 정보를 가상으로 붙여 보여주는 증강현실을 누구나 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AI가 따라올 수 없는 영역, 예술을 감상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하며 공감하는 인간의 능력을 배양하는 분야. 예술과 증강현실의 만남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뉴미디어학부 미디어공학전공 최유주 교수는 전시, 공연,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 교육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증강현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선영 기자 csy@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뉴미디어학부 미디어공학전공 최유주 교수는 ‘대화형 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동적 공간증강현실 도구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션 기반 공간 증강현실은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으로도 불린다. 이 기술의 핵심은 실제 공간상에 있는 임의의 객체에 원하는 가상 미디어 콘텐츠(이미지, 비디오 영상, 3차원 모델 등)을 정교하게 프로젝션 맵핑시키는 것이다. 안경 등 도구를 착용해 증강현실을 보는 차원을 넘어선 기술이다. 다수의 관객이 별도의 증강현실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증강된 가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 교수는 공간에 고정되어 있는 정적 객체뿐 아니라, 무대에서 공연하는 공연자처럼 움직이는 객체도 프로젝션 맵핑의 대상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움직이는 객체를 추적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정교히 프로젝션시키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편리하고 쉽게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뉴미디어학부 미디어공학전공 최유주 교수는 시장가치를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 능력, 공학기술과 예술 감각을 통합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갖춘 미래 미디어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 전문인력을 교육해 배출하고 있다. 특히 최 교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미디어 공학 학생들과 3D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디자이너, 미디어 작가 등 디자인과 예술 분야의 학생들이 함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수업의 주요 내용이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래밍 스킬이 뛰어나지 않은 예술 분야 학생들도 쉽게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콘텐츠 저작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원하는 동적 프로젝션 맵핑을 위해 복잡한 프로그래밍 과정이 필요한 점을 극복하고 예술 분야 학생이나 전문가들이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저작 도구가 흔치 않다는 것. 이것이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교육, 전시, 공연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저작 도구를 개발한 계기가 됐습니다.”
우선 기존의 접근 방법을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저작도구의 기본 모듈을 설계해 개발 및 검증을 진행했다. 1차 개발된 툴을 이용해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를 개발해 작년 3월 연극 무대, 이어 10월 무용무대에 적용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과 추가 개발할 기능을 발견해 연구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로 개발된 툴에 대한 예술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연의 준비와 효과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도구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장, 학제간 융합 구성체 필요해          
최유주 교수는 연구 방향을 두 가지로 잡았다. 초고속 카메라와 초고속 프로젝터 장비 등 고가 장비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자금 규모가 크지 않은 일반 무대 예술단에서도 사용 가능한 저가형 장비를 활용한 동적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다. 연구비 확보 문제가 해결된다면 고가 장비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의 일취월장도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 객체 인지, 제스처 인식뿐 아니라 영상생성, 복원 등 다양하게 접목되는 딥러닝 기술과 관련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발맞춰, 제스처 인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딥러닝 기술 연구를 보다 깊이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Visual Computing & Augmented Reality (VCAR) 연구실을 운영하며 그래픽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쥬얼 컴퓨팅 기술과 모바일, 공간 증강현실 관련 기술을 연구해왔다. 스마트 폰으로 쉽게 모바일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바일 증강현실 콘텐즈 빌더’, 지능형 감시 카메라 및 스포츠 선수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기반 객체 추적 기술’ 등이 성공적으로 마친 연구다. 이제 ‘분야간 융합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술, 과학, 예술, 인문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학제간 융합 구성체’를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음악, 의상, 영상, 조명, 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미래형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꿈이다. 거침없는 그의 행보가 달콤한 결실을 내길 기대한다. NM

▲ 최유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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