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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의 발전과 한인들 간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2020년 02월 04일 (화) 23:07:06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동서양을 불문하고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품격의 덕목은 ‘신뢰’다. 동양적인 사고에서도 신뢰는 ‘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는 매우 중요한 가치다. 리더가 직원들이나 백성, 또는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은 이미 리더로서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 된다.

윤담 기자 hyd@

우리 시대의 리더는 단순히 인성이나 도덕성의 차원을 넘어 똑똑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어떤 시대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다각도의 노력으로 한인화합에 큰 성과 거둬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전흥배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상임고문은 한인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지난 2010년 창립된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관서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뉴커머의 권익신장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타 단체와의 연대, 한민족 정체성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 전흥배 상임고문

전흥배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상임고문은 “기업경영자, 자영업자가 주축인 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는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일본 내 유일한 한국인 단체다”면서 “유학생, 취업자, 교육종사자, 전문직 등 다양한 계층의 한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고 설명했다. 창립부터 지금까지 관서 한인사회의 커뮤니티로 자리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온 관서한인회는 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관서지방 한인사회의 중심조직으로서 성장해왔다. 특히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제3대, 4대 회장을 연임한 전흥배 고문은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일본 사회와의 공존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에 가교역할을 수행하도록 심혈을 기울여왔다. 회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도움을 주는 풍토를 정착시키고자 민단과 함께 한마당축제를 개최했으며, 한국인상공회의소, 일본지역의 각지역한국인연합회 등 각종 한국인 관련 단체와 세미나, 친교 모임에 적극 참여 및 협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오사카의 모든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인 ‘관서 한인 놀이한인회 운동회’를 개최함으로써 오사카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장학금 모금을 위한 채리티콤페를 실시하는 한편 송년의 밤 행사에서 회원들의 자녀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도록 장학격려금도 전달했다.

아울러 오사카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뉴커머들이 운영하는 우량식당업체를 선정함으로써 한인사회의 활성화를 선도했으며 오사카총영사과 및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해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코리안타운에 CCTV를 설치하여 코리안타운 상가 지역의 안전운영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3만 명에 이르는 뉴커머들에게 사비를 들여 효도잔치를 진행했으며 관서한인회와 대한노인회 오사카지회와 민단니시지부와 공동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츠루하쉬에서 경로잔치 겸 가라오케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인화합에 큰 성과를 거둔 전흥배 고문은 “회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해외 한인과의 교류 위해 심혈 기울여
지난 1981년 부산대 공대 졸업 후 한국에서 활동하다 1997년 일본으로 진출한 전흥배 고문은 현재 오사카에서 ㈜도우메이엔지니어링, ㈜도우메이테크 등 기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 소주구흥정밀기계 대표를 맡는 등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최근 한·중·일·베트남 등과의 스포츠국제협력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특히 재일 한인사회와 해외 한인들과의 교류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민단오사카를 비롯해 관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련단체들과의 교류에 힘써왔으며, 중국 산동성한인회,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새로이 출범한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에 회원 단체로 가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에 힘을 실어주면서 일본 내 한인회와의 교류에 방점을 찍었다.

전흥배 고문은 “오사카는 2025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해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현재 약 12만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 중 1980년대 이후 일본인과 결혼하거나 새로 일본에 정착한 뉴커머가 약 3만 명이다.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해야 한인사회가 더 클 수 있다. 기대가 크다”면서 “한일관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일의 민간차원의 교류확대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한국의 오사카총영사님이 당연직 고문 등 한,일 관계자가 양국친선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오사카 한일친선협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갖고, 상호 정보 교류와 한인회의 운영에 관한 서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면서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인들 간의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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