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8.5 수 10:34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피플·칼럼
     
국내 식용 곤충시장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다
2020년 02월 04일 (화) 20:32:17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곤충산업이 농축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용곤충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며 곤충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 실제 곤충은 58~80%의 풍부한 단백질과 10~40%의 불포화지방산, 기타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소·돼지·닭 등 주요 육류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윤담 기자 hyd@

곤충은 타 가축에 비해 물 소비량은 1/5, 사료 소비량은 1/15,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1/7에 불과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사육기간도 2~4개월로 짧아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대량 사육할 수 있고,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이나 민원의 가능성도 전혀 없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식용곤충을 ‘인류의 훌륭한 영양공급원’, ‘작은 가축’이라 지칭하기도 했다.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해 동탄굼벵이 사육
강명구 (유)가야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유)가야는 식용굼벵이를 사육·가공·유통하는 업체다. 굼벵이는 간·신장 기능 개선, 당뇨 및 성인병 개선, 혈액순환 촉진 및 피로 회복, 산모 모유량 증가, 월경불순 완화, 숙취해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식품 중 하나다.  풍부한 영양소로 미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굼벵이는 탄수화물-식이섬유-비타민-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영양학적으로 높게 평가된다. 특히, 단백질은 쇠고기보다 3배 더 높이 함유돼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굼벵이는 간암, 간경화, 간염 등 간 질환 치료에 특히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8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칼륨, 인, 마그네슘, 무기질,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3(나이아신)를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굼벵이에서 혈액순환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인돌알칼로이드’라는 원료를 찾아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일찍이 이러한 굼벵이의 효능에 주목한 강명구 대표는 ‘동탄굼벵이’브랜드를 론칭, 식용 곤충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 강명구 대표

현재 (유)가야에서는 최적의 굼벵이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제품·발효제·설탕·상황버섯가루를 배합해 35일간 발효시키는 톱밥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뛰어난 사육기술로 굼벵이를 기르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동탄굼벵이’는 식약처 인증 검사시험 서비스기업 SGS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납·비소·카드뮴·수은 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단백질 함량이 58.3%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명구 (유)가야 대표는 “동탄굼벵이는 흰점박이꽃무지(풍뎅이) 애벌레로 간암·간경화·백내장·당뇨·탈모 질환을 개선하고 체내 독소 배출, 혈액 순환 촉진, 어혈 제거, 이뇨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다각도의 노력
대표적인 식용 곤충들이 일반 식품으로 인정받은 지 올해로 5년 째. 곤충을 키우는 농가 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식용 곤충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식용 곤충 산업 전반은 영세한 규모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아직까지 대중들이 곤충 식품에 대중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수요의 증가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는 것.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식용곤충이 암 수술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향후 특정한 영역에서 곤충의 기능성이 인정되거나 알려진다면 해당 부분에서의 인지도는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곤충 관련 매출액 400억대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자 정부와 국회, 지자체 등이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다퉈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가야는 온라인을 통해 100% 국내산 생굼벵이, 건조굼벵이, 굼벵이 분말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기자, 누에, 느릅나무, 당귀, 단풍마 감초, 더덕피, 반건조 굼벵이, 산천목, 상황버섯, 오가피 용안육, 음양각, 호박, 칙, 대추, 계피, 황귀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용 곤충산업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굼벵이 종자 분양 사업과 함께 귀농·귀촌인을 상대로 소자본 굼벵이 사육 창업상담 및 농장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중이다. 강명구 대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곤충산업 집중 육성에 나섰다”며 “동탄굼벵이는 크기가 크고 성장 속도가 빨라서 생산성이 높다. 생산량을 더욱 확대하고 가격은 낮춰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NM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