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복주초등학교는 개교 10년을 갓 넘긴 46학급 1500여명의 학생이 바른 인성과 재능을 키워가는 명품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학교를 들어서면 많은 학생들과 지역민의 심성을 아름답게 해주는 다양한 전통과 현대의 벽화들과 마주치게 된다. 학교는 지역의 것이라는 김원진 교장선생님의 신념대로 복주초등학교는 교직원과 지역민이 뜻을 모아 올 해부터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

▲ 안동 복주초등학교 김원진 교장 선생님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학교를 비롯해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영재교육 시범학교, 안동교육청 자율장학 시범 운영으로 학생 복지, 영재교육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신장,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자율 장학 등 많은 시책들을 소리 없이 해결하는 성과를 보이며 2008년 복주초등학교에 지원 부임하여 손길이 닿는 곳마다 변화의 불꽃을 반짝이게 하는 김원진 교장 선생님을 만나보자.

 복주초등학교의 자랑
  올해 각종 교외 대회에 참가하여 39개 부문에서 152개의 수상하면서 개교 11년 만에 안동 최고의 명문학교로 우뚝 솟아오르며, 영재교육 체육재능반의 활동으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창의성 경진대회, 과학 경진대회, 수학 경시 대회, 글쓰기 대회, 논술 대회, 음악 경연대회, 미술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여 교육활동을 통한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문화, 복지, 심리, 정서, 지원 분야에서 소외계층의 교육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영재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심화반, 재능반을 조직하고 각종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며 영재캠프와 발표회를 통해 리더십과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교사의 자기 연찬 의지를 반영하여 안동교육청 자율장학 운영 학교로 지정되었다. DREAM 활동을 통한 창의적 교수?학습 방법 개선(Diverse, Rehearsed, Effective, Advencing, Mentoring)이란 슬로건 아래 자기장학, 동료장학, 임상장학, 새내기 장학 등의 자율장학활동제도 도입으로 전교사 1회 이상 수업 공개를 실시하며, 안동시 전체의 교실수업개선연구대회 참여 교사의 절반이 본교 교사일 정도로 수업 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다.

 명품 복주교육 실현하는 학교장의 비전과 노력
  김원진 교장선생님은 목과 등의 뼈가 하나로 붙는 강직성 척추염으로 지체장애 2급의 판정을 받았으나, 학부모를 섬기고 교육의 비전을 나누며 열정으로 봉사하는 확고한 신념을 실천하였다. 복주초등학교는 인근 지역민들과 관련 공공 기관 및 교육청의 관심과 애정을 차지하고 최근의 여러 가지 발전에 대해 모든 관계 분야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니 교직원과 학생들은 모든 면에 최선을 다하려 더욱 노력하고, 본교 구역으로 이주해오는 학생 수의 증가로 전교생이 1,492명에 이르자 증축에 증축을 반복하여서 이제는 더 이상 증축이 어렵게 되었다.
  급격한 증가로 어려워진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2012년 가칭 옥동초등학교의 설립 확정과 복주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2010년 단설 안동꿈터유치원으로 개원을 확정 짓고 영어체험 교실, 도서관 신설, 상담실 설치, 과학실 리모델링, 전 교실 중앙집중식 에어컨 설치 등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밤을 낮 삼아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 교육청으로부터 특별 지원을 받아 3,4층 복도 바닥 교체 및 책걸상 630조와 사물함 600여개 교체, 안동 시청의 지원으로 컴퓨터실의 평면 모니터와 책걸상 40조를 교체했고 교실마다 PDP를 설치하였으며, 사회복지관과 자매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대상의 교육을 지원 받아 방과후 수업도 12개 부서를 22개 반으로 편성?운영해 18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러한 변화 모두가 교육청과 시청의 관심 덕분이라고 거듭 감사하는 김원진 교장 선생님의 모습은 그야말로 열악했던 환경에 횃불이라는 가장 필수적인 선물을 가져다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와 같다.

 섬기고 나누며 봉사하는 학교장의 리더십
  김원진 교장선생님께서는 “복주초등학교가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와 실적으로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는 까닭은, 모든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학교장의 복주교육을 위한 노력의 진정성에 공감하고 열심히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모든 공을 선생님께 돌린다.
  한국국악협회 안동지부장으로서 국악의 발전과 지역 국악교육에도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며, 한국스카우트 지도 활동, 학부모 레크리에이션 지도 등 항상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서 무궁한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명품 복주교육을 실현하는 김원진 교장선생님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낸다.
  다수의 인원이 무리를 이루어 추는 춤을 군무라고 한다. 복주초등학교의 오늘은 교육주체를 진정으로 섬기는 따뜻한 마음의 학교장과 전교직원이 함께하는 화려한 군무를 보여준다. 앞으로 복주의 꿈나무들이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한국의 힘찬 미래를 열어 가도록 지역민들과 우리 모두 더욱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