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흔히 기(氣)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기분이 안 좋다’란 말은 기(氣)의 분할이 안 좋다 즉, 균형이 맞지 않다는 뜻이며, ‘기운이 없다’라 함은 생체에너지가 부족한 것을 의미한다. ‘기가 막히다’는 것도 기(氣)의 순환이 안 된다는 말이다. 기 치료란, 이러한 기운의 균형을 바로잡고 생체에너지의 부족을 채워 주면서, 기운의 순환을 돕는 직접적인 치료다.

▲ 원정맥연구소 원정스님

기(氣)는 일종의 물질이자 에너지다. 현실세계의 모든 존재물은 기로 이루어지며, 기는 곧 존재물을 구성하는 원자적 요소인 동시에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다. 생명체는 기가 한데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그 가운데 순수정미한 기(精氣)가 몸 안을 끊임없이 유동하고 순환함으로써 생체의 기능이 가동되고 생명이 유지된다. 동양의학적 관점에서는 기를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물질로 보았으며 끊임없이 운동하는 에너지로 인식한다. 특히 기를 철학적 관점에서 의학적 관점으로 전환시켜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 물질로 보았으며 동시에 자연과 결부시켜 생명의 법칙으로 여겼다.

기의 흐름은 많은 이유로 변화 가져

최근 ‘원정맥바꾸기’를 하고 있는 원정맥연구소(http://www.원정사.kr)의 원정스님이 화제다. ‘원정맥바꾸기’란 나쁜 기를 차단하여 양명한 기운(최고급 양기)으로 바꾸는 치료다. 원정스님이 손으로 쓰는 것은 무엇이든지 명당터의 기운이 발생하고 양명한 기운이 나와 수맥파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지전류 및 천체가 움직 이면서 지구와 부딪혀 일으키는 나쁜 자장들을 가장 양명한 기운으로 바꾸어 운명과 건강을 바꿔 준다. 1985년에 수계한 원정스님은 스리랑카 켈라니아유니버시티 불교학과에서 유학 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대학원과정을 수학했다. 원정스님은 “기의 흐름은 많은 이유로 변화를 가진다” 며 “물질(가구 혹은 세간)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움직여짐에 따라서 가족의 건강과 운명, 식습관 혹은 성격, 학습 습관 등의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님은 “예전에 마이트레야붇다(미륵불) 33만장을 쓰던 중 글에서 기가 나오는 것을 알고 2년을 테스트했다”며 “그 결과 글에서 기가 나올 뿐 아니라 그 기로 인해 5년간 한국 굴지의 대학병원들이 최첨단 의학적 검사로도 밝혀내지 못했던 스님의 원인불명의 교통사고 후유장애가 완치되었고 이후 상담 및 손으로 타인에게 기치료를 하면 전생까지 읽어내는 능력과 타인의 병을 치유해주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스님은 기가 나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년이지만 심안이 열린 시기는 20년이 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원정스님이 척추의 모양이 비정상적인 초등학생을 두 달 가까이 치료를 한 결과 척추의 모양이 제 모양을 갖추어가게 된 사례가 있었으며, 빙의되고 어릴 때 머리를 많이 다친 후유장애의 다발적 장애로 인한 우울증 내지 정신분열증과 폭력적으로 강한 성격을 가진 한 여성을 치료한 결과 서너달 만에 정신세계의 구도가 완전히 바뀌어 모든 것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없어졌고 살고 싶지 않다고 하소연하며 울던 우울한 마음이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원정스님은 “모든 병은 원인이 있는데 그 병의 원인은 사람들이 이해 불가능할 정도로 개인의 사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대부분의 병은 사소한 감정이 누적되어 그것이 육체적 고통을 수반케 하는 병이 된다”며 “내 손으로 긁적이는 모든 것은 명당터의 기운이 나와서 사람에게는 병의 치유능력뿐 아니라 퇴마의 힘이 있어 귀신병으로 고생하시는 분, 우울증 등 정신질환자에게 너무나 잘 듣는 명약이 되어 쾌차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한다.                       

▲ 원정스님이 직접 제작한 작품

양명한 기운이 건강과 운명 바꾼다
원정스님의 원정맥바꾸기는 스님에게 치료방법을 알려주는 영성체에 의해 이루어진다. “내게 영적치료 능력을 부여하는 신은 전생에 유럽의 어느 나라 왕이었고 영적 능력을 보유한 그 영성체는 군주로서 자신이 가져야 할 모든 권능과 그의 자존으로서 내게 말하기를 원하므로 거의 실수를 하는 적이 없다”며 “내게 이러한 것을 알려주는 영성체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질병에 대해서 알고 있고 그 질병의 발병원인을 알고 치료를 하는데 예를 든다면 어떤 중학생의 병은 모태속에 있을때부터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자궁축소판’을 만들어서 이 학생의 염색체를 만들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쌓여 있던 묵은 감정을 없애고 새로운 에너지를 활성화시켜주는 것을 돕는 몸동작을 가르쳐 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원정맥바꾸기가 실제로 얼 마나 효능이 있는지 검증을 한 적도 있다. 63빌딩에서 차를 끓일 때 작품(원정스님이 실제로 쓴 종이나 도자

▲ 여의도 63빌딩에서 직접 실험한 양명한 기운을 가진 도자기와 찻잎

기, 부채 등에 양명한 기가 나오는 것들)을 함께 넣고 끓인 후 그 찻잎을 말려 60층 전망대에서 원정맥바꾸기를 한 결과 60층에서 1층 로비 및 바깥까지 엘로드(수맥탐지기)의 모양이 180도 좌우로 짝 벌려진 가장 양명한 명당터의 기를 유지하는 놀라운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원정스님은 “앞으로 기치료(양기로 수맥바꾸기)로 기네스북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원정맥바꾸기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상품화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며 “작품의 대구도를 잡고 연구소를 설립하여 작품(도자기, 종이 등)을 제작해 사찰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재산을 환원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