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서는 변혜영 강원대 교양교육원장의 개회사와 김헌영 총장의 환영사, 최혜진 강릉원주대 해람교양교육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함돈균 미지행 총괄디렉터가 기조발제를 했다/박순희 기자(사진=강원대학교)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7일 오후 춘천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경계를 넘는 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원대학교 교양교육원과 인문과학연구소, 지역사회연구소, 강릉원주대 해람교양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강원대학교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혜영 강원대 교양교육원장의 개회사와 김헌영 총장의 환영사, 최혜진 강릉원주대 해람교양교육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함돈균 미지행 총괄디렉터가 기조발제를 했다.

이어, ▲대학의 교양교육 ▲교양교육과 공감 ▲인문학과 치유 ▲도시재생과 인문학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대학 교양교육의 역할과 기초보호학문 육성을 위한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김헌영 총장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등장했지만 인간의 존엄과 소통을 배우는 인문학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문학 교양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학 교육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