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최창윤 기자(사진=완주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최근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21일부터 완주경찰서와 합동반을 편성 관내보육시설 안전점검과 지도 단속 활동에 돌입한다.  

완주군은 아동들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내 76개 어린이집 중 20곳(26%)에만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문제점으로 파악하고, 금년부터 CCTV를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1월중 어린이집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CCTV설치 등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별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급식, 위생, 안전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할 ‘완주군 아이사랑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점검을 상시 추진한다. 

완주군 홈페이지에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실 제보”를 받는 동시에 영유아 부모대상 어린이집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학부모와 어린이집 상호 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아동학대는 비인간적인 행동으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행위”라며 “완주군에서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하여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니 학보모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도 아이가 행복하고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