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4.8 수 13:10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피플·칼럼
     
천후태후 '독연'役의 이은정 직격 인터뷰
"카멜레온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2009년 10월 05일 (월) 14:42:48 김형규 기자 khk@

   
최근 막을 내린 KBS 대하사극 ‘천후태후’에 출연하며 ‘독연’ 역할로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신인연기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휜칠한 키에 카리스마 있는 미소까지. 한눈에 봐도 “패션모델 해도 되겠다.”란 말이 절로 나온다. 당연 모델계에서는 이미 신인이 아니었다. 2004년 SBS 슈퍼모델 출신으로 그동안 CF 모델로도 많은 활동을 해온 이은정. 그녀의 연기인생의 서막이 이제 시작되었다.

Q. 모델출신인데 연기자로 데뷔한 계기는?
A. SBS 슈퍼모델로 데뷔하고 나서 현재 소속사인 H2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다. 3년간 연기와 가수 트레이닝을 하고 수많은 오디션 끝에 ‘천추태후’를 통해 데뷔하게 되었다.

Q. 기독교 집안으로 부모님의 반대가 있지 않았나?
A. 처음에는 반대가 심하셨다. 특히 목사인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는데 1년간 아버지를 설득한 끝에 지금은 더 없는 후원자가 되어 주셨다. 지금은 아버지께서 자신감을 더욱 북돋아 주시고 모니터도 빼놓지 않고 해주신다. 천추태후에서 키스신과 베드신이 있었는데 흔쾌히 이해해 주시기도 하셨다.

Q. 어린 시절을 필리핀의 다바오에서 보냈는데.
A. 선교사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바오의 미국인 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으며 농구나 수영을 배웠다. 지금 하는 '독연' 역할을 준비하며 검술과 승마를 정두홍 감독님께 지도받았는데 그 시절의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Q. 현재 천추태후에서 거란족 호위무사인 ‘독연’역을 하고 있는데.
A. 처음 맡게 된 역할이고 흔한 역할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캐릭터를 만드는 게 많이 어려웠다. 하지만, 심혜진, 김석훈, 이기열 선생님과 김명국 선생님을 비롯한 ‘거란패밀리’의 도움으로 지금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다. 덕분에 처음보다 출연 분량이 늘어난 것 같다.
'독연'이란 역할 덕분에 많은 분께서 알아봐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이제 겨우 한발을 내 디뎠으니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욱 많은 것 같다.

   
Q. 본인의 연기를 평가한다면?
A. 아직 만족하는 부분보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연기에 욕심은 많은데 아직 액션이나 멜로연기를 할 때의 시선의 처리문제, 또 복잡한 심경을 나타낼 때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Q. 현재 이화여대 생명과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인데.
A. 대학은 이번 8월에 졸업을 했다.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생명과학을 공부했는데 지금은 대학원 진학의 꿈을 잠시 늦춘 상태이다.

Q. 지적이고 섹시한 미인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본인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비치고 싶은지?
A. (웃음) 그렇게 봐 주시니 고맙기만 하다. 모두 천추태후의 ‘독연’역으로 붙여진 이미지인 것 같은데 앞으로는 건강한 미인이 되고 싶다.

Q. 노래, 춤, 피아노에 외국어 능력까지 수준급이라는데?
A. 어렸을 때 독창대회에서 상도 받고 곧잘 노래 잘한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정작 해보고 싶은 건 가수가 아닌 연기자였다. 처음에는 큰 키(172cm) 때문에 영화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고 '차라리 가수를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기획사 사장님의 말씀도 있었다. 하지만, 연기를 꼭 하고 싶어 천추태후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지금의 좋은 결과를 갖게 된 것 같다. CF 모델 활동을 하며 배운 ‘표현하기’를 연기로 통해 느껴보고 싶었다. 피아노와 외국어는 어려서부터 배우고 공부했었다.

Q.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은지?
A. 우선은 카멜레온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현재 천추태후에서는 액션을 많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문 멜로물로도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이미연 선배님께는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눈빛 연기를 배우고 싶고 채시라 선배님께는 프로정신을 배우고 싶다. 채시라 선배님과는 같이 일하며 옆에서 지켜본 프로정신과 카리스마는 충격적이었다. 또 앞으로 뮤지컬배우로도 도전하고 싶다.
 사람들이 나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배우, 나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배우가 되고 싶다. 이러한 나만의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뉴스메이커 독자에게 한 말씀
A.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의 인사를 하고 싶다. 앞으로 좀 더 시청자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가고 싶고 좀 더 많은 연기공부를 통해 더욱 성숙한 연기를 하고 싶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김형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