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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아파트 렌트비 사상최고 수준 ... 고공 행진 지속
지난달 중간 규모 사이즈 평균 렌트비 3500달러로 최고 수준 유지...매입 관망 속에 임대 선호?
2020년 01월 06일 (월) 13:24:45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뉴욕 아파트 임대료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 감정평가회사인 밀러 사무엘과 부동산중개회사인 더글라스 엘리먼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아파트 중간규모 사이즈 평균 임대료는 지난 11월에 전년대비 8.7%나 오른 350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3409달러에 비해서도 2.7%나 상승한 것이다.
 

▲ 최근 분양중인 맨해튼 럭셔리아파트 '원 맨해튼 스퀘어' 타워와 맨해튼 브리지 전경 / 사진=네스트시커스

이는 뉴욕시 역사상 아파트 중간 임대료가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 7월 3521달러 대비 19달러 정도 낮은 수치로 사상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아가 아파트 중간규모 사이트가 아닌 전체 렌트비 평균가는 이보다 더 높다. 무려 4465달러다. 전년 같은 달 4151달러 대비 7.6%나 올랐으며 전달인 10월 4287달러 대비 4.2%나 각각 상승했다.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는 올해에도 매달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 9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약 9%나 상승하기도 했다.

맨해튼은 주택 구입보다는 렌트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임대 시장으로서 매력적인 점을 또 다시 강하게 보여준 셈이다.

특히 임매아파트를 시장에 내놓으면 한 달이내 모두 렌트자를 구하게 된다. 작년에 29일 이내에 렌트 물량이 소화됐으며 올해는 지난10월에 평균 26일였으며 11월에는 28일로 더 짧아지기도 했다.

공실률은 작년11월 1.65%였으며 올해는 지난10월에 2.03%, 지난11월에는 1.77%로 2% 중반 이상을 넘지 않고있어 안전한 임대시장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이즈별로 상승도를 보면, 우리 식으로 말한다면 1인 거주 원룸구조인 스튜디오는 평균 렌트비가 지난 11월 2861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8.2% 상승했다. 1~2인 거주공간으로 방 1개 거실 1개 규모인 1베드룸 아파트는 3661달러로 전년대비 5.2%가 올랐다.

나아가 방 2개, 거실 1개 구조인 2베드룸 아파트는 평균 렌트비가 5673달러로 전년대비 무려 13.1%나 폭등했다.
3~4인 가정의 적정 사이즈인 2베드룸 아파트가 가장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 일명 '고담' 시티라 불리는 뉴욕의 맨해튼 전경 / 사진=네스트시커스

조나단 밀러 대표는 "맨해튼 아파트 임대시장은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임대료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가장 비싼 임대 아파트 상위 5% 중간규모 렌트비는 1만3000달러를 넘어섰다"고 미디어에게 밝혔다. 상위 고급아파트 임대료가 한화로 월세 1600만원 정도한다는 사실이다.

그는 이처럼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가 오르고 있는 것은 "아파트 매매가 약세를 보이는 점과 대비되는 것"이라면서 "뉴욕 사람들이 아파트를 구입하기 보다는 렌트를 선호하거나 또는 그간 상승했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기를 관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맨해튼 강 건너 퀸즈 지역중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롱아일랜드시티(LIC)나 아스토리아 및 서니사이드 등 북서 지역의 아파트 중간 임대료는 지난 11월 2878달러를 기록해 지난 10월 대비 0.9% 상승에 그쳤으나 전년대비는 4.6%나 올랐다.

브루클린도 지난달 렌트 평균가격이 2855달러로 전달 대비 1.8%가 떨어졌으나 전년대비는 4%이상 올라 맨해튼과 같은 분위기로 지속적인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스트시커스 한국지사장 곽용석 henryk@nestseekers.com )

▲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최근 완공한 대단지 럭셔리 아파트인 워터라인 스퀘어 콘도 모습(사진=곽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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