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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누비며 어르신들을 만나는 행복
2020년 01월 06일 (월) 00:32:50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재가 복지라는 말이 있다. 1987년 처음 ‘가정 봉사원 파견’이라는 이름으로 도입되어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이 용어는 ‘가정에서 생활하는 수급자에게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경아 기자 ka6161@

비지팅엔젤스 삼척지점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초창기였던 2008년부터 삼척시에서 꾸준히 어르신들을 모셔오신강원 동부지역의 대표 재가 장기요양기관이다.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주관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인증 받는다거나, 올바르게 보험금 청구하는 기관들만 주는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의 선정, RFID 우수 청구기관 수상 등 다양한 외적인 성장과 더불어 오랜 시간동안 삼척 지역에서 어르신들과 보호자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관이 되기까지 13년간 삼척 지방의 주춧돌 같은 장기요약기관 역할을 담당해온 김영수 지점장을 만나보았다.

방문요양사업의 가능성에 눈을 뜨다
김영수 지점장은 사업을 시작하기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도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인구가 전체적으로 고령화가 되며,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인구분포를 보임에 따라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거란 판단을 했다. 당시 국가에서는 노인장기요야보험 제도를 준비하고 있었고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 비지팅엔젤스가 다른 업종에 비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라는 이점과 오픈 이후 각종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을 믿고  가맹 계약을 맺으며 노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 김영수 지점장

비지팅엔젤스 삼척지점을 오픈한 김 지점장은 개업 이래로 직접 어르신들과 보호자를 만나 소통을 직접 하며 고객을 관리해왔다고 밝혔다. “무조건 직접 발로 뛰었습니다. 당장 우리 고객이 아니더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찾아뵙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절차들을 알고 있는 대로 모두다 알려드리고 돌아와야 그날 하루를 마무리 했었습니다.” 고객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도 김 지점장은 직접 만나 본사에서 준 매뉴얼에 따라  특기나 성격, 종교까지 꼼꼼하게 파악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 지점에서 케어를 받으실 어르신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합니다. 그 서비스의 시작은 당연히 어르신과 잘 맞는 요양보호사를 매칭시켜 드리는 일인데, 잘 맞는 매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가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특성을 알고 있어야 가능하죠. 최고의 서비스로 어르신들을 모시다 보면 그분들이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주는 경우도 있고,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소개로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라고 밝히며 직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든든한 버팀목, 비지팅엔젤스 본사
순탄대로를 걷는 듯 했던 비지팅엔젤스 삼척지점도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이 흐른 후 어려움이 찾아왔다.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경쟁 심화와 기존 고객의 이탈로 성장도 멈추기 시작하였다. 예기치 못한 일들을 일시적으로 겪게 되자 김영수 지점장은 본사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 당황스러워서 갈피를 잡지 못할 때에 본사에서는 차분하게 대응하는 방법과 리스크 관리 방법들을 정확하게 짚어주었습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본사가 직접 관할하는 본사지점, 그리고 각 지역 지점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 사고들을 취합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법들을 매뉴얼화 시켜놓고 있다. 이에 각 지점들이 각종 사건사고로 문의를 하게 되면 본사에는 해결방안 매뉴얼을 공유하고, 각 상황에 맞는 솔루션으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었다.

삼척에서 나고 자란 김 지점장은 누구보다 삼척과 지역 어르신들에 대해서 꿰뚫고 있다. 그렇지만 그런 인맥에만 의지 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께 장기요양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나섰고, 요양보호사와도 매월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던가 집안의 대·소사들을 챙겨가면서 고객-삼척지점-요양보호사 라는 끈끈한 관계의 삼겹줄이 회복될 수 있었다.”어르신들에겐 적은 돈은 아니겠지만, 자기부담금 15%만 지불하면 그 금액보다 더 큰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데 그 혜택을 모르는 분들이 여전히 너무 많아 안타깝다. 평생을 나라와 자식들 잘되기를 바라며 헌신하셨던 분들께서 하루에 단 몇 시간만 이라도 케어를 받는 시간에는 좀 더 즐겁고 안락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하나의 인생이 성공하는 방법은 백 사람이면 백 가지일정도로 모두 다 제각각이지만, 그 마음들을 바라보면 모두다 한결같이 진심을 담아 나아가고 있음을 알수있다. 어르신들을 향하여 늘 발 벗고 나서는 김영수 지점장을 보면서 늘 축복 안에 거할 수밖에 없는 비밀을 발견한 듯 싶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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