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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문화 발전과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에 앞장서다
2020년 01월 06일 (월) 00:06:48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백종원 ㈜벽크린산업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올해로 창업 9주년을 맞이한 벽크린산업은 건물 외벽에서 흐르는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하여 건물 외벽의 노화를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벽크린시스템(건물 외벽용 배수장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윤담 기자 hyd@

백종원 대표는 1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벽크린시스템을 직접 개발, 이와 관련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후 건축업계에서 벽크린시스템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백종원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건물 외벽 오염 막는 벽크린시스템 개발
일반적으로 건축물의 외벽은 시공 후 세척 및 유지관리가 쉽지 않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로 인해 뒤집어쓰는 뿌연 흙먼지 등으로 건축물의 외벽은 각종 오염물질 찌든 때가 많이 묻어있다. 적절할 때 건물외벽관리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해두면 건물이 부식될 수 있고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특히 외벽청소를 할 때 각 재질의 특성에 맞지 않는 약품 및 세제의 남용은 오히려 더욱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과 외장의 수명 단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 백종원 대표

백종원 ㈜벽크린산업 대표는 “제가 거주하던 집 창틀 밑에 얼룩이 심하게 생기는 문제를 고민하던 차에 창틀의 물이 벽에서 흐르지 않고 바로 바닥에 떨어지게 하면 건물의 외벽이 오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벽크린시스템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1년 이상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벽크린시스템은 창틀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벽면에 닿지 않은 채 땅바닥으로 직접 떨어지기 때문에 벽면의 도색이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또한 저렴하고 가벼운 창호용 ABS, PVC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접착제나 나사못으로 시공할 수 있으며 시공비용 역시 저렴하다. 작업 시에는 창호와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외관상의 문제도 없다. 뿐만아니라 하이새시창호재 재질로 구성돼 있어 미관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누수 파손의 염려가 없다. 현재 벽크린시스템은 가격이 저렴해 누구나 시공 가능한 창호물받이와 창틀과 창틀턱 방충망의 오염까지 완벽 차단하는 외벽물받이(A), 창틀 상부에 설치해 햇빛으로부터 실리콘 보호 및 누수예방 및 유리창 오염을 예방하는 외벽물받이(B), 옥상의 양쪽면을 깨끗하게 보호하고 옥상의 크랙으로 인한 누수를 예방하는 옥상 난간캡, 옥상 위의 오염을 외벽으로 흐르지 않게 하여 오염원 인을 근본 차단하는 우수 물막이, 녹물받이 환기통 물받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종원 대표는 “벽크린시스템은 오염된 물질이 건물 외벽을 타고 흘러내리지 않도록 맞춤 시공함으로써 방금 페인트칠을 한 것처럼 건물 외벽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벽크린 시공을 통해 저렴한 비용에 페인트 도색 주기를 두 배 이상 연장시킬 수 있으며 건물관리비 절감, 건물 가치 상승,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분양 및 임대시 유리해 만족도가 높다”고 자부했다.

유·초등 발명수업 교재에 발명 콘텐츠로 실려
벽크린시스템을 개발한 백종원 대표는 대한민국 기술혁신 대상, 우수발명특허대상, 창조경영 대상,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등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벽크린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유·초등 발명수업의 교재인 <2018 선생님! 발명스토리텔링 들려주세요>에 외벽 물받이 발명스토리텔링이 발명 콘텐츠로 실리기도 했다. <2018 선생님! 발명스토리텔링 들려주세요>는 지식재산 교육 아이디어 발상 훈련서로써 발명교육을 시작하고자 하는 교사나 학부모, 또는 앞으로 발명교육 지도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모든 교사들을 위해 집필된 책이다.

책에 소개된 벽크린산업의 ‘외벽 물받이 발명스토리’에서는 일찍이 기술교육을 받고, 외벽과 관련된 건축 재료들을 다루던 백 대표가 외벽마감재 ‘벽크린시스템’을 발명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담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주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되면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면서 “나의 이야기가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진화된 건물 외벽용 배수장치를 이용해 제주지역의 주거문화 발전과 깨끗한 도시 미관을 가꾸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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