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2.4 금 17:24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경제·CEO
     
“지역의 가치 향상되고 친환경적인 도시 경관을 선도하겠다”
2020년 01월 05일 (일) 23:28:44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91.8%는 도시에 살고 있다. 국내 도시인구 비율은 1960년 39%에 불과하던 것이 10년 뒤 50%로 늘었고, 2005년 90%를 돌파했다. 20세기 후반 한국의 산업화와 고도성장은 곧 도시의 발전사라고 할 수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세계 유력 대도시들은 도심 복합 개발로 더욱 진화하고 있지만, 오늘날 우리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 기획이 없는 상태에서 도시를 만드는 맹점에 빠져 있다. 국제 경쟁력을 가지려면 도시 디자인과 건축의 미래 담론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건축법의 이해 돕는 <건축법규 9초 이해> 출간
서영훈 아키픽셀(Archi Pixel)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서영훈 대표는 일반 대중이 건축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며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안내하는 저서 <건축법규 9초 이해>를 발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건축법규 9초 이해>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암기할 수 있도록 만화 238컷 및 3D그래픽 431컷으로 어려운 건축법규를 풀었으며 직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 서영훈 대표

서영훈 아키픽셀 대표는 “오랫동안 경관심의 일을 하면서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건축법규를 외울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그러다가 건축사 예비시험을 직접 공부하면서 외우기 힘든 건축법규를 그림으로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책으로 펴내게 됐으며, 대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연상법을 이용해 공부를 시켰으며 공부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집필배경을 밝혔다. <건축법규 9초 이해>의 가장 큰 특징은 비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외워야 할 중요 단어의 앞글자를 이용해 말을 만들고 만든 말을 만화로 표현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외울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이에 건축과 학생, 부동산업을 하는 사람, 경매에 관심이 많은 사람, 건축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는 사람, 실내 건축을 하는 사람, 조경·건축·토목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건축 관련 공무원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으면서, 건축법에 대한 전반전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책으로 건축을 처음 배우려고 하는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경남과학기술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서영훈 대표는 현재 포항시 경관위원회 심의위원, 부산시 동구 경관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축법규 9초 이해>의 후속작으로 <경관심의 9초 이해>를 집필 중이다. “앞으로 경관심의 업무 지식과 노하우 등의 공유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건축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접근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건축, 조경 및 유관분야의 직관적 이해가 가능한 책들을 계속 발간할 것이다. 유튜브 SNS 등 여러 채널과 특수효과의 이용으로 건축 관련 강의도 재밌게 접목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심의단계의 시간과 비용 절감해줄 플랫폼 개발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아키픽셀은 2002년 설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편화·일반화 되는 도시경관의 문제점 연구로 ‘도시 가치와 품격, 사용자 안전’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관보고서 작성, 경관계획, 경관심의, 도시디자인’ 등의 전문적 수행을 통해 도시 계획 및 경관 심의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3차원 동영상, 조감도 제작 등 지금까지 25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부산 해운대구의 복합 시설과 중동호텔, 부산진구 가야 3구역 재개발, 마산회원구 회원 5구역 및 합성 2구역 등에 대한 경관 심의 용역을 완수했다. 아울러 ‘창의적 혁신’이라는 경영 원칙과 ‘토털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건축·경관심의, VR 시뮬레이션, 조감도 제작, 도서·영상 등 건축 관련 콘텐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경관심의 관련 업무를 본격화하고, 직무역량 특화를 위해 3년 전부터 조명설계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등도 연구하고 있으며, 조경·디자인전공 직원들의 업무지식 공유, 효과적인 경관심의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설계자와 자문위원의 연결 플랫폼(SNS 등)에 관심을 두고 응용 사업 구상, 지역의 가치가 향상되고 친환경적인 도시 경관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서 대표는 “건축물을 만들려고 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면서 “계획단계에서부터 각종 심의가 많다. 심의를 준비하는 것은 돈과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는 일이다”고 배경을 밝혔다. 설계자가 설계하고 경관심의, 건축심의를 거쳐 허가를 받고 건물을 만들 경우, 사전심의나 심의를 할 때 심의의견에 따라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으며 자문 의견에 따라서는 원안통과, 조건부심의, 재심의 등 예상하기 힘든 변수들이 많다. 이러한 사업의 지체는 바로 돈과 연결이 된다.

실제로 설계비를 제외하고도 심의도서를 만드는데 경관 업체나 CG 업체들에 드는 용역비는 최소 몇백만 원에서 몇천만 원의 용역비가 들고, 도서 출력비도 몇백만 원, 자문이나 경비들을 포함하면 몇천만 원 이상의 경비가 지출된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시간 여유가 없이 설계하다 보면 알고 있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많은 설계상의 오류나 자체검토를 빠트리고 급하게 자문 위원에게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 검토 후 심의날짜에 다돼서 자문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 것. 자문 의견은 자문위원의 전문분야나 개인적인 역량에 의해 주관적일 수도 있고 객관적으로 필요한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 올 1월에 선보일 아키픽셀의 플랫폼은 이처럼 ‘다양한 의견을 미리 받고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시스템으로, 하루 만에 검토의견이 나오고, 만원으로 자문 의견을 미리 알 수 있다. 서영훈 대표는 “경관심의 업체를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고 필요했던 시스템이었다”며 “심의를 받는 것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이며 돈과 시간의 문제다. 아키픽셀의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NM

차성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