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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자, 국내투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2020년 01월 05일 (일) 22:41:36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2019년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신고건수와 신규법인 수가 가장 많은 곳이 베트남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해외투자와 인적 자원의 인앤아웃(In and Out)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해외직접투자 신고액은 362억7600만달러로 2018년 상반기보다 46.5% 늘었다.

윤담 기자 hyd@

지역별로는 북미나 유럽보다 아시아 지역 투자가 두드러졌다. 아시아 지역 투자는 지난 2017년부터 증가세를 보여왔다. 2017년 투자금액은 133억1400만달러, 2018년 투자금액은 169억7700만달러로 2017년보다 27% 증가했다. 지난해 6월까지 아시아 지역 투자금액은 100억달러를 이미 웃돌았다. 베트남의 경우 제조업 분야 투자신고금액은 133억500만달러로 전체 비중의 69.7%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금융보험업은 1억9800만달러(10.4%)로 두 번째다.

부동산 투자 관련 무료 법률자문과 통역서비스 제공
현재 베트남에 체류하는 내국인은 17만 명으로 한국인의 이주와 투자 모두 급증한 상황이다. 해외직접투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베트남 다낭의 한인타운에 위치한 다낭 황제부동산&법률사무소(이하 황제부동산)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다낭 황제부동산은 베트남 부동산 투자와 비즈니스 전문 법률변호사들의 무료 법률자문과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 차신주 대표

차신주 다낭 황제부동산 대표는 “베트남 부동산 법이 약화돼 많은 규제가 풀어졌는데 그 전에 지어진 건물들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많은 손해를 본 사람들이 대다수다. 해외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런 것들을 간과하고 투자할 시 생기는 문제점이다”면서 “베트남의 시장 상황과 부동산 관련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매입에 나서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공산국가인 베트남은 법 개정이 잦고 외국인에 대한 핸디캡이 많은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연이은 낭보로 우리에게 더 친숙해진 베트남은 경제적으로는 고속 성장 중인 국가다. 축구만큼이나 성장 중인 베트남 경제는 한국 건설업계에 또다른 기회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은 현재 정부 차원의 도시와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정부는 철도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20년 전체 인프라 투자 규모의 10%를 철도 부문에 할애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이 비중을 20%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화율을 높이고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총연장 5,900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건설하고 이 사업에만 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2020년 건설산업에 들어오는 투자자본은 지난해보다 25%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예산 부족으로 민간 투자를 통해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베트남 정부의 방침은 곧 국내 기업에게도 기회가 열린다는 의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낭 황제부동산은 베트남 부동산 투자와 비즈니스 전문 법률변호사들의 무료 법률자문과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 투자자들에게 각종 법인 설립 및 (인, 허가) 투자 라이센스, 사업자 등록에 이르기까지 자문과 대행, 공장 설립과 건축시공 (인, 허가) 시공 계약서 자문 등의 업무,  투자 상담 및 베트남 부동산 계약 시 필요한 계약서 자문과 공증 업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 대표는 “자체 건축사업팀의 운영을 통해 건축, 인테리어 사업의 경우 전담 직원을 배정, 설계 초안부터 인허가, 건축시공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여타 투자 건의 경우에도 계약과 관련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케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차신주 대표는 고객감동 혁신대상, 해외 부동산투자 대상,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2019 글로벌 재외동포 모범 경제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동산 투자, 사전에 충분한 조사와 검증해야
지난 20여 년간 세계 각국을 누비며 사업 활동을 펼치다가 2015년 설립한 ‘황제부동산’을 통해 풍부한 노하우와 전문지식, 현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살아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온 차신주 대표는 최근 베트남으로의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기업가들과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는 중이다. 한인들의 베트남 창업과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사업자 법인 설립과 각종 인허가 업무, 세무회계, 노동허가, 체류비자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교민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심혈을 기울여온 차 대표는 “기본적으로 해외투자는 국내투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만 한다”면서 “한국과는 법 시스템부터 언어와 문화,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미처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베트남의 경우 2015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부동산 매입이 가능해졌지만 현지법상 외국인이 소유 가능한 부동산이 구별되어있고 간혹 광고됐던 것과는 달리 계약 시 소유권 대신 사용권만을 보유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 뒤늦게 조언을 얻고자 황제부동산을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고. 차 대표는 “다낭은 천혜의 관광 인프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낭 주변에 여섯 개의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모여들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다낭 부동산투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묻지마 투자보다는 사전에 충분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안전한 투자를 하길 바란다. 또는 부동산 관련 법령이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다낭 한인부동산 업체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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