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메인 화면.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아이돌봄 정보를 한곳에 모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10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시범 운영한 우리동네키움포털은 우리동네키움센터·지역아동센터·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시설 1,200여 곳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의 보육포털과도 연동해 영유아 보육시설 3만 곳의 정보 검색도 지원한다.

서울시 대표 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대해서는 상세한 정보와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이용 아동의 출결 상황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전송한다.

시설정보와 이용방법 및 실시간 이용현황 등 확인이 가능하고 온라인 예약 때 각 처리단계별 진행상황을 알림톡으로 제공받게 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역 곳곳에 103개의 센터 설치를 확정한 가운데 36개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까지 400개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동네키움포털’은 주변에 있는 모든 돌봄시설을 지도 형태로 제공해 마을단위에서 운영 중인 돌봄공간까지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키움포털 안에는 서울시 초등돌봄 관련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면서 마을 내 돌봄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소통공간도 마련했다.

키움포털은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지현 시 아이돌봄담당관은 “맞벌이 부부의 돌봄고민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공적돌봄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키움포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