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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세계시장서 인정받는 제품 만들다
2019년 12월 07일 (토) 01:00:12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강희균 ND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강희균 대표는 우리나라 유일이자 최초의 토종 커피 드리퍼 브랜드 ‘뉴드리퍼’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일반적으로 핸드드립 커피는 입맛과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여타 추출 방식과 달리 맛과 향이 뛰어난 특징을 갖는다. 특히 내리는 방법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큰 편인데 특히 드리퍼에 따라 추출되는 커피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떠한 드리퍼를 사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강희균 ND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 강희균 대표

한국의 미와 정체성 표현한 국내 토종 드리퍼 ‘뉴드리퍼’
ND가 선보인 뉴드리퍼는 한국의 미와 정체성이 잘 표현된 국내 토종 브랜드로, 드리퍼의 하단에 미분을 모아 잡맛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도입해 기존 드리퍼의 단점을 극복함으로써 커피의 맛을 극대화하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핸드드립 전문가들에게 뉴드리퍼를 사용해 각자의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보게 한 결과, 전문가들로부터 “그 어떤 드리퍼보다 뉴드리퍼로 내린 커피 맛이 훨씬 부드럽고 깊다”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뉴드리퍼는 기존 드리퍼에서 커피 미분의 잡맛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드리퍼의 하단에 미분을 모아 잡맛을 제거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닥 1cm 위에 추출 구멍을 3개 뚫어 여과지 위 원두 미분이 고이는 바로 위쪽에서 커피가 추출되도록 함으로써 드립 시간을 단축하면서 잡미를 줄인 진한 원두커피를 우려낼 수 있도록 했다. 도자기로 제작되었다는 점도 뉴드리퍼의 강점이다. 현재 핸드드립을 위해 사용되는 드리퍼는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제품의 변색, 오염될 문제가 있어 재구매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도자기 드리퍼는 떨어드릴 경우 파손의 위험이 있지만 제품의 변화나 오염 없이 평생을 사용할 수 있다. 초벌을 하고 게르마늄이 첨가된 유약을 발라 1250도의 고열로 구워내는 뉴드리퍼는 27개의 내부 리드선을 음각으로 넣어 필터가 잘 부착되도록 했으며, 두께가 얇으면서도 온기가 잘 유지되도록 했다. 제품의 변화나 오염 없이 평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자기 드리퍼로 개발된 뉴드리퍼는 청자, 흑유, 청유, 철유, 회분청 등 도자의 품격 있는 5가지 색으로 출시되어 콜렉터들 사이에서 이미 수집욕을 불태우고 있다. 강희균 ND 대표는 “‘생각했으면 행하라’라는 원칙으로 저의 생각을 실제의 제품으로 옮기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 결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뉴드리퍼는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맛’은 물론 사용하는 이들의 세련된 감각까지도 책임지는 '멋'까지 커버한 이 제품은 한국의 자존심이라는 모토로 탄생한 제품이다”고 자부했다.

우수한 디자인과 제품성으로 세계 각국에 진출
한국의 미와 정체성을 담아냄으로써 기능성과 세련미를 극대화한 뉴드리퍼는 최근 세계시장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국내외 카페쇼에서 호평을 받아온 뉴드리퍼는 실제로 일본의 커피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의 칼리타 사장이 보고 놀라며 감탄했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아시아를 넘어 유럽의 이탈리아 바이어도 내한해 수주 관련 상세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드립커피를 마시지 않는 서아프리카 베넹에서도 문의가 오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도쿄 신주쿠 카페에서 사용되며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아 꾸준히 판매량과 재구매율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2019년 6월에 입점 확정되어 7-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유럽아마존, 일본아마존, 인도아마존, 캐나다아마존, 멕시코아마존 등 입정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유럽 아마존은 올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 내에 제품 입고가 될 예정으로 영국에서 사업자등록 후 진행하게 된다.

강 대표는 “제품생산은 1차 분 2000개와 2치 분 1000개가 완료된 상태이고 2019년 현재 3차분까지 2200개 정도가 생산 완료했으며 포장 케이스를 리디자인하여 새롭게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는 강 대표는 “뉴드리퍼의 개발은 기존 드리퍼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명성을 넘어선 신명량대전(이순신 장군의 명량)의 승리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더욱 한국적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다”면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필터를 만드는 곳이 한 곳도 없다. 이에 앞으로 종이필터를 만들어 국산화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플라스틱 드리퍼와 유리 드리퍼 등 낮은 가격의 실용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고 이로 인해 더욱 널리 대중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커피용품 업체로 드리퍼뿐만 아니라 서버, 머그잔, 주전자, 머신까지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여 해외시장과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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