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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을 잇는 조경디자인의 활성화를 선도하다
2019년 12월 07일 (토) 00:51:19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정원은 산업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실체적 공간으로서, 다학제적 융복합 문화이며,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융복합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환경변화 대응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고민하고, 탐방 프로그램 등의 제안을 통해 관광자원의 실질적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담 기자 hyd@

세계적으로 정원산업은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국내 정원산업은 독립되지 않고 기존 다른 산업과 공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원산업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연간 5% 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2017년 대비 3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황운주 대표

조경과 원예 모두 섭렵한 화혜업계 ‘미다스의 손’
이제 조경은 단순히 아름다운 시설과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데 머물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황운주 가드너농원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가드너농원은 현재 각각 만평의 하우스와 노지를 운영, 정원식물·숙근초·수생식물·옥상식물 등 500여 종 이상의 식물을 재배하고 아울러 정원조경·옥상조경·벽면녹화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올해에는 정원식물, 숙근초, 수생식물, 공원식물 등 단지를 구별해 효율적으로 생산하고자 3966㎡(1300평)의 온실을 추가로 지어 작목별 단지 구별을 통해 체계를 다질 예정이다. 다만 노지재배의 경우 관리비 대비 채산성이 떨어져 온실 재배로 조금씩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운주 가드너농원 대표는 “노지는 생산 인프라에 어려움이 많다. 도로 사정과 물 공급 환경적 요인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면서 “또 그만큼 인력 수급하기가 어려워서 노지를 줄이고 비가림 시설로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노지도 비가림 형태로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 인공적이되 작위적이지 않고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조경을 추구해온 황운주 대표는 조경식물을 직접 재배해 현장에 공급하거나 도면부터 디자인 설계까지 직접 수행하며 공원이나 조경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식물 재배와 관리에 대한 지식, 식물 생리학, 원예학, 건축, 토목, 공공건설, 디자인 설계까지 모든 지식을 섭렵한데 이어 공간 해석력과 디테일한 설계, 안정적인 시공, 납품기일 엄수, 공급 안정, 철저한 사후관리로 클라이언트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황운주 대표는 “보통 조경을 하면 원예에 약하다. 원예를 잘 알면서 조경까지 잘하기도 힘들다”면서 “보통 현장에서 두 가지를 잘 아는 현장기술자는 드물다. 그 둘을 동시에 할 수 있게 공부한 것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공간 연출을 위하여
화훼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황운주 대표. 이러한 명성은 하루아침에 얻은 것이 아니다. 농장을 오픈하기 전부터 황 대표는 자신이 과거 근무했던 한택식물원과 조경회사에서 경험을 토대로 풍부한 스키마(schema)를 갖췄고 생리학과 원예학을 비롯해 건축, 토목, 디자인, 설계까지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구축했다. 또한 환경운동을 펼쳤을 만큼 자연생태계에 관심이 많아 인공지반녹화 식물 확충과 다양한 친환경 식물 재배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주거문화에 녹지를 도입하고 있으며, 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건축물 실내외 ‘벽면녹화’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공간 연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혁신한국인&POWER KOREA’ 우수 조경식재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율면 주민자치위원, 율면 초·중·고 축구부 후원회장, 율면장학회 이사, 장호원로타리클럽 이사 등을 역임한 황운주 대표는 봉사정신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랜 시간 북한 이탈 주민의 우리 사회 정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황 대표는 “문명을 앞세워 인간이 파괴하고 훼손한 자연을 일부라도 되돌리고 싶다”며 “사람과 자연을 잇고, 삶의 공간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품종·고품질 조경식물 재배·생산과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헌신하고, 조경디자인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며, 지역사회 상생발전 선도해나갈 황운주 대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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