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50+일자리 성과공유회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올해 50플러스재단을 통해 중장년층 일자리 2,863개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50플러스재단은 올해 일자리사업2.0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던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포함해 서울50+인턴십, 굿잡5060, 도시재생창업 프로젝트 점프업 등을 운영했다.

이 중 장애인 직업 재활·도시락 나눔 등 보람일자리가 2,402개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신중년 재취업의 굿잡 257명, 인턴십 174명, 점프업 30명 순이다.

재단의 일자리 사업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신용보증재단,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삼성카드 등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도 동참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50+일자리 성과 공유회'를 연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50+정책 시행 이후 최초로 50+일자리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정부부처 및 타 시·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해 논의한다.

또 서울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중장년층 9명을 초청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50+세대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서울시50+포털을 통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강병호 시 복지정책실장은“서울시 50+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50+세대 맞춤형 일자리 모델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앞으로도 쌓아올린 경험과 열정을 더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50+세대가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일궈나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