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균 강남구청장.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강남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2020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고 7일 밝혔다.

주요사업 내용은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보안등, CCTV 설치·유지와 보육시설의 설치·개보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다.

또 주 도로, 보안등 및 경로당 보수, 에너지절약 시설 설치·개선, 단지 내 수목 전지작업 도 포함돼 있다.

자격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단지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역 내에서는 11만1000여 세대가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30일까지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동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단지를 현장실사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대상단지를 최종 결정한다.

한편 구는 주민 화합, 건강·운동, 여가·취미·교양교육, 마을도서관, 독서실, 카페 운영 등을 사업별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는‘2020년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품격 있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강남의‘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