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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션베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2019년 11월 06일 (수) 07:19:36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최근 우리나라 수면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수면 산업은 ‘꿀잠’을 돕는 침구와 침대에서부터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면 산업 규모는 2012년 5000억 원에서 최근 2조 원을 넘어섰고, 3조 원을 바라보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한국은 대표적인 수면 부족 국가로 꼽힌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이다.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평균인 8시간 22분보다 41분 부족하다. 또한 수면 질환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숙면을 취하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 아이템인 침대와 베개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침대시장 규모는 1조2000억 원, 침구시장은 1조5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 김면식 대표

인체공학적 설계와 독일 모터 적용해 편안한 휴식 제공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밀알은 차별화된 모션베드로 침대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는 중이다.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인 밀알은 최고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독일 오킨(OKIN) 사의 모터, 친환경 E0 등급 목재 프레임과 고탄성 매트리스를 사용해 네 가지 모델의 가정용 제품과 의료용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김면식 ㈜밀알 대표는 “밀알에서 생산되는 모션베드는 스프링이 없기 때문에 각도를 조절해 숙면에 필요한 각각의 포즈를 조절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밀알의 모션베드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국내에서 제작한 4단 슬라이드 제품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내구성과 최고의 기술력이 입증된 독일 오킨사의 독립형 전동모터를 사용하여 소음이 적으며 세밀한 움직임 및 체중을 견디는 능력이 우수하다. 침대에 사용되는 모든 목재는 친환경 EO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가공된 목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극히 적은 친환경 자재 등급만 사용하는데, EO등급에 가까울수록 인체에 무해하고 각종 질환의 유발 가능성이 적다. 또한 혈액순환과 신체 근육을 이완시키고,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수면 자세를 제공해 숙면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상체를 30도 올려 좁아진 기도를 열어주어 무호흡증을 방지하며 코골이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TV시청 및 독서, 노트북 작업 등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한다. 이에 일반인과 임산부, 코골이 환자들도 무중력 모드로 편안하게 휴식 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다.

4가지 모델로 제공되는 가정용 모션베드의 경우 저소음, 저진동, 고탄성, 4단 분절 구조로 되어 있어 무중력 모드, 스마트 모드, 혈액순환 모드, 숙면모드, TV시청 모드, 평상형 모드 등 6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의료용 전동침대도 밀알의 대표 제품이다. 침대 사용 시 밀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이중잠금 장치로 안전성을 높인 의료용 전동침대는 무단계 방식의 리모컨으로 등, 다리, 침대높이(3모터)를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본체 연결이 핀 타입으로 되어 있어 별도의 공구 없이 조립과 분해가 가능하며 침대를 2등분하여 포장단위를 실현하고 승용차로도 운반이 가능하며 골목, 계단 등도 이동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의료용 3모터 전동침대의 경우 각 부분들이 쉽게 분리되어 섬세한 부위까지 소독, 세척이 가능하다”면서 “높낮이 수직 상하강 기능이 있어 침대의 높이 조절시 수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환자가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고 별도의 앞 뒤 공간을 두지 않아도 되어 설치 시 공간활용이 좋다”고 자부했다.

은퇴한 시니어들과 행복한 노후와 기업문화 만들다
지난 1990년 밀알을 설립한 후 소파를 제작하며 30여 년간 가구업에 종사해온 김면식 대표. 은퇴 이후를 고민하는 시니어들을 만나며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고심해온 그는 그들과 함께 일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보람있는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2015년 밀알을 법인으로 설립한 김 대표는 본업에서 은퇴한 시니어들과 함께 모션베드를 제작하는 것 뿐 아니라 파주시 운정1동, 운정3동, 금촌2동과 업무제휴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가구를 무상으로 리폼 및 수리해 주는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본업에서 은퇴한 시니어들로 구성되었다고 하지만 기술력은 어느 곳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직접생산 확인 증명·제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KC 인증·고객의 안전을 위한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1억원) 가입 및 2018~2019년 연속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10년간 A/S를 보장하는 품질보증서와 이사서비스(수리 포함)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만 번(환산 50년 사용)이상 시험성적을 통과한 모터(KC 인증)를 사용한 저가형 모션베드(싱글, 슈퍼싱글, 트윈)도 준비 중인 김면식 대표는 “밀알모션베드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더 많은 시니어를 고용하고자 한다”면서 “아직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시니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지난 일을 이야기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면식 대표는 “‘밀알모션베드’는 각 분야에서 10년~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모여 탄생시킨 모델이다. 50-60대의 시니어들은 과거 경제의 주역이었고, 미래의 주역이다.?우리 기업이 꿈꾸는 미래다. 가구생산 기술력을 신용평가기관(나이스정보)으로부터 인증 받았고, 모든 제품은 자체의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밀알모션베드는 각 분야의 전문가(행정, 연구, 설계, 가공, 완성, 배송)들이 머리를 맞대고 탄생시킨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고객의 안전을 한 번 더 고려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시니어 직원을 지속적으로 고용해 최적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들이 인생 후반을 아름답고 당당하게 열어갈 수 있도록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김면식 대표와 ㈜밀알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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