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4 목 16:17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피플·칼럼
     
다양하고 폭넓은 한국의 음악 컨텐츠 개발을 선도하다
2019년 11월 06일 (수) 02:35:36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양재무 I Maestri(이 마에스트리) 음악감독의 행보가 화제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로마 트렌토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로마 ARTS아카데미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양재무 음악감독은 2006년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남성 성악가들로 ‘이 마에스트리’(I MAESTRI)를 창단하고 지휘자이자 공연연출가로 활약 중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대한민국의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이 대거 포진한 최고의 연주기량을 자랑하며 Voice Orchestra (보이스 오케스트라)라는 애칭을 갖고 전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이마에스트리의 단원들은 모두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유학하고 세계 주요 도시의 오페라 극장과 국내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양재무 이마에스트리 음악감독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 양재무 음악감독

‘연주자·관객 일체형 음악회’로 새로운 도전
2006년 창단 이후 이마에스트리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세계무대를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이마에스트리의 연주는 국내외의 평론가들로부터 지칠 줄 모르는 다이나믹의 다양한 변화와 시종 긴장감 넘치는 고성부 멜로디의 화려한 진행, 심장이 터질 듯한 저성부의 웅장한 하모니는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한국 성악의 기량을 집대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단 이듬해인 지난 2007년 거장 카라얀이 극찬한 동양 최고의 무대인 일본 동경의 산토리홀을 시작으로 오사카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과 나호드카, 대만 최고의 무대인 국립음악당과 세계적인 국제 성악 콩쿠르가 열리는 일본 하마마츠시의 액트씨티에서 관객들의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다이나믹과 파워로 한국 성악의 저력과 클래식 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2012년 8월과 2015년 12월에는 13억 중국 문화의 심장인 중국국가대극원에서 “여태껏 들어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소리였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중국 클래식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는 위업을 이루었다. 또한 2013년에는 일본의 노베오카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으며 이 성공담이 “이마에스트리의 충격”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성공적인 연주단체의 해외공연이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기록도 국내 최초의 일이다.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처음으로 한국 클래식 연주회를 가지며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월 성악의 종주국인 이태리 더욱이 전 세게에서 롯시니음악의 가장 권위가 있는 롯시니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한국성악의 진가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돌아왔다. 이여세를 몰아 지난 10월5일(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우리가곡 부르는 날-한라에서 백두까지 가을을 합창하라’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성악가와 청중이 우리가곡을 함께 부르며 교감하는 ‘연주자·관객 일체형 음악회’를 선보여 새로운 연주형태의 우리가곡 부르기를 시도해 성공시킴으로서 음악계뿐아니라 사회저변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연주된 한국가곡은 모두 양재무감독에 의해 현대적·서정적으로 편곡됐으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관객이 직접 연주에 참여한 부분이었다. 이를 위해 이마에스트리는 청중에게 미리 악보를 배부해 적극적 동참을 유도했다. 음악이 흐르며 이마에스트리가 선창을 하면 관객이 뒤따라 부르며 함께 합창했고,  관객이 주선율을 노래하면 이마에스트리는 화음을 넣었다. 돌림노래를 부르거나 먼저 연주한 음악을 시차를 두고 따라가는 푸가 형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리듬에 맞춰 발을 구르며 박수를 치는 등 관객과 연주자 모두가 음악적 표현을 공유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양재무 음악감독은 “성악교육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우리 가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더 훌륭한 우리 가곡이 많이 창작되기를 기대하면서 단원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마에스트리 우리 가곡 부르는 날’이 그동안 이마에스트리를 사랑해 주신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고 우리 가곡 중흥의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의 음악 컨텐츠 세계에 알려
이마에스트리는 금년 12월 27일 김해 문화의 전당 초청 연주회이후 31일 중국 하얼빈시의 송년음악회를 초청 받고 있으며 곧 이어 다음날 신년 음악회로 공연을 초청받고 있다. 또한 20이 더해지는 2020년 2월 20일에 롯데콘서트홀에서 20음악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5월 하노이 초청연주회 8월 북경 대극원에 3번째로 초청되어 연주회를 갖을 예정이며 중극의 국가대극원에 세 번째 초청연주회는 국내단체로는 이마에스트리가 최초이다. 이마에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양재무 감독은 윤이상 오페라를 한국에서 초연하였다. 라트라비아타, 토스카, 마술피리, 돈죠반니, 아이다 등 수십 회의 오페라에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베토벤 합창교향곡, 메시아, 대관미사, War Requem 등 솔로로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며 서울시향, 하얼빈 교향악단,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쿱스오케스트라, 뉴서울심포니 등을 지휘하였다.

그의 음악영역은 더욱 넓어 졌으며 뉴욕 카네기홀, 동경 산토리 홀, 북경 국가 대극원, LA 디즈니홀, 비엔나 무직페라인, 프라하 드볼쟉 홀 등 세계 최고의 공연장에서 초청음악회 개최하여 개성 있는 음악해석과 웅장한 사운드를 펼치는 지휘자로 호평을 받았다. KBS, SBS 등 국내의 언론 뿐 아니라 일본 NHK, 중국 CCTV, 카자흐스탄 KTV, 불가리아 국영방송 등 각 방송사에 출연하여 한국의 경쟁력 있는 클래식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의 클래식에서 발견한 상상력 클래식 음악의 인문학강연과 저술활동을 폭 넓게 펼치고 있는 그는 음악교과서, 서정적인 세계명가 210, 서양음악사, 이탈리아 예술가곡 노랫말사전, 이탈리아 300가곡집, 시창청음 등을 저술하였다. 현재 그는 이마에스트리 음악감독,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서울예고 미래발전부장으로 한국의 음악 컨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심의위원, 평창포럼음악감독, 서리풀축제 만인합창 음악총감독,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문화축전 음악총감독 등 다양하고 폭넓은 한국의 음악컨텐츠를 개발하여 공연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예술의 전당 예술 대상, 국무총리상, 교육부 장관상, 행정자치부장관상, 한국음악대상, 올해의 음악가상,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NM

차성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