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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 당위성 강조
- 18일 현장 및 서류평가에서 ‘왜! 경남 거제국립난대수목원인가?’ 설명 - 김경수 도지사, 평가단에 그간의 노력 및 유치 당위성 강조
2019년 10월 20일 (일) 22:01:39 박민선 기자 parkmin2348@daum.net
   
▲ 동부면 주민과 인사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박민선 기자(사진=경상남도)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대형 국책사업인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복지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지난 17일 전남 완도군 평가에 이어, 18일 거제시에서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했다.

경남도에서는 조선업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 지역인 거제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돌파구로 국립난대수목원을 통한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이번 평가에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도의원, 거제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남도와 거제시의 수목원 유치 의지를 보였다.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은 국비 1,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산림청에서는 올해 대상지 선정 평가와 입지선정을 완료했다. 2020년 기본구상,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2년~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림청 소관 국유임야 300ha 일원이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식물상 변화의 주요 지역으로 남부 해양권 수목유전자원 연구의 최적지임을 평가위원들에게 부각시켰다.

해당지역은 연평균 기온 14.3℃이며, 2월 평균기온이 3.7℃로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기후대를 띄는 곳으로서 미래 기후변화 대비 식물의 종보존 증식 등 식물산업화 연구를 위한 최적의 대상지이다.

또한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기존의 해양관광 자원과 산림복지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는 “왜! 경남 거제국립난대수목원인가?”에 대해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난대림 식생 천이․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보고 ▲99.8%의 국․공유지가 확보되고 사업추진의 신속성이 담보된 대상지 ▲전 구간 임도개설, 전기․통신 지중화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뛰어난 경제성 ▲인근 배후도시의 접근이 양호한 교통망 구비로 가장 많은 이용인구 확장성 보장 ▲천혜의 주변 관광지(공곶이, 휴양림, 해수욕장 등)와 연계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조선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산업 위기지역 지정 등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의 당위성 등이다.

그리고 관광분야에서 47년 만의 대통령 휴양지인 저도 개방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조선 산업 불황으로 수년째 고용위기 지역 및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거제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4조 1,639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점도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궂은 날씨에도 멀리까지 찾아주신 평가단에 환영의 인사를 전한 뒤, 국립난대수목원이 거제에 반드시 조성돼야 하는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통해 경남 자연관광의 핵심인 거제 일대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도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거제지역의 장점을 충분히 고려해 현명한 평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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