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위한 감동행정 잘사는 행복무안(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조절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7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219동의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또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시공업체 공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군은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과수․채소 등 소규모 원예농산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219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1동당 10㎡규모로 자부담 3백만원을 포함하여 6백만원까지 지원하며, 비농가나 편중․중복지원자, 지방세 및 각종 체납금 미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주 군수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사업은 과수 ․채소 등 원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상품성 향상과 출하조절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사후관리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앞으로 고품질 농특산물 재배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유통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군은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를 지난 2001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837동을 지원해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출하조절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