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중생태 모니터링/박순희 기자(사진=철원군)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철원군은 관내 대표 하천 4개소에서 서식하는 수중생물의 서식환경을 생물지표종으로 평가를 하는 수중생태 모니터링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했다.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와 수서곤충, 저서생물을 채집하여 수생태계 상태별 생물학적 특성 이해표를 기준으로 하천의 생물등급을 구분하는 것으로 관내에서는 오덕초등학교와 신철원초·중등학생 총32명이 봄부터 참여하여 현재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10월 14일 수중생태모니터링에 참여한 오덕초등학교 인솔교사(조태희)는 “모니터링에 참가하였던 아이들의 진지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며, 교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모니터링시 분포되어 있는 수서생물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생물등급을 조사하고 앞으로도 수질 보전을 위해 홍보와 교육 등 주민참여를 유도해 환경의식을 높일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