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인제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비만의 날 기념 유공기관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포상을 수상했다.

인제군 보건소는 지난해와 더불어 올해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아동비만예방사업)’운영했다.

특히, 인제군은 아동 생활 터인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018년에 4개 학교 77명, 2019년에는 4개 학교 48명을 대상으로 주1~2회 영양 및 운동교육 16회를 실시했다.

또한, 임산부 및 영유아 비만위험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에 월 1회 이상 497명에게 단계별 이유식과 간식의 중요성과 성장 불균형 예방교육을 했다.

노년기 비만위험 개선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주2~3회 실시하여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치매, 관절염 등과 같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와 같이 지역 내 비만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기관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