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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
2019년 10월 07일 (월) 15:03:27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지난 9월24일(현지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과 모든 회원국들에게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제안한 뒤 “(비무장지대는)70년 군사적 대결이 낳은 비극적 공간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기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생태계 보고로 변모했고 JSA, GP, 철책선 등 분단의 비극과 평화의 염원이 함께 깃들어 있는 상징적인 역사 공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

유엔 본부서 열린 유엔 총회서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는 세계가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할 인류의 공동 유산”이라며 “나는 남·북 간에 평화가 구축되면 북한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문점과 개성을 잇는 지역을 평화협력지구로 지정해 남과 북, 국제사회가 함께 한반도 번영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내고 비무장지대 안에 남북에 주재 중인 유엔기구와 평화, 생태, 문화와 관련한 기구 등이 자리 잡아 평화연구, 평화유지(PKO), 군비통제, 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된다면 명실공히 국제적인 평화지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