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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이색적인 신제품 출시 잇달아
2019년 09월 26일 (목) 17:16:04 유형진 기자 hjyoo@newsmaker.or.kr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급격한 기온변화와 높은 일교차, 건조한 대기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건강관리와 먹거리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계절이다.

유형진 기자 hjyoo@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관리도 가능하고, 개인 취양에 맞는 이색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45년 전통의 편강한의원과 손잡고 ‘잇츠온 편강온’을 선보이며 건강 차 시장에 진출한다.

건강을 생각해 차(茶)를 즐기는 사람이 늘며 차(茶)시장은 성장 중이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차 소매시장 규모는 2014년 3,453억 원에서 2017년 4,167억 원으로 3년 새 20.7% 가량 급증했다.

‘잇츠온 편강온’은 폐, 호흡기 한의원으로 알려진 ‘편강한의원’과 공동 개발한 액상차다. 제품의 가장 특징은 ‘편강한의원’의 45년 노하우를 담은 ‘편강농축액’과 건강 원료가 담긴 ‘대보농축액’에 있다. ‘편강농축액’은 맥문동, 황기, 길경 등 건강에 좋은 원료를 사용했다. ‘대보농축액’은 천궁을 비롯한 11가지 엄선한 재료로 만들었다.

여기에 목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와 도라지 농축액을 넣고, 꿀과 올리고당으로 맛을 내 누구나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이슈가 커지며 수분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며 “한국야쿠르트의 기술력과 편강한의원의 철학을 담은 ‘잇츠온 편강온’으로 건강 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제품 구매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와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능하다.

해태제과는 원조 에너지바 칼로리바란스에 고식이섬유를 더한 ‘칼로리바란스 파인애플’을 출시한다.

국내 최초 체중조절용 식품 인증을 받은 ‘칼로리바란스’로 체중 조절은 기본, 장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된 것.

체중조절용 식품은 영양·칼로리·수분 함량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과자류 중에서는 칼로리바란스가 최초이자 아직까지 유일한 제품이다.

실제로 이 제품에는 비타민 6종·나이아신·엽산은 1일 권장량의 25% 이상, 그 외 철분 등 4종의 영양소가 10%이상 들었다. 한 끼 식사 수준의 균형 잡힌 영양 보충을 할 수 있어서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칼로리바란스 파인애플’ 한 통에는 고구마 1개보다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장내 유익균을 100배 이상 증식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천연 소화제로 불리는 ‘파인애플’로 상큼한 맛도 더했다. 바나나 1/2수준의 저칼로리에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린’이 풍부해 소화가 잘 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과일이다. 당도가 2배 더 높은 태국산이라 맛과 향도 더 진한 것도 특징.

해태제과 관계자는 “고식이섬유와 상큼한 파인애플로 더 맛있고 영양 밸런스를 갖춘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환영 받을 것”이라 밝혔다.

오뚜기는 뿌셔뿌셔 출시 2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쌀로 더 맛있게 진화한 신제품 ‘뿌셔땅’을 출시했다.

지난 1999년 출시된 오뚜기의 인기 스낵 ‘뿌셔뿌셔’는 당시 출시 6개월만에 1억 개가 판매되었던 히트상품으로, 이 후로도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매년 약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뿌셔땅’은 오뚜기 SNS에 게시되었던 뿌셔뿌셔를 활용한 강정 레시피 콘텐츠에서 착안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라면스낵에 국내산 쌀 튀밥을 더해 바삭 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손에 분말이 묻거나 가루가 날리지 않아 취식이 편리하며,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뒷맛이 깔끔하여 계속 손이 가는 스낵이다.

‘뿌셔땅’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플레인’, 매운맛과 달콤한 양념치킨맛이 잘 어우러진 ‘매콤양념치킨맛’, ‘ 달콤한 카라멜과 버터향이 잘 어우러진 ‘카라멜맛’ 등 3가지의 맛으로 출시되었다.

오리온은 장수 브랜드 ‘고래밥’의 신제품 ‘공룡밥’을 중국과 베트남에 동시 출시한다.

공룡밥은 고래밥의 대표 캐릭터인 ‘고래’에 대적할 만한 강력한 육지 동물인 ‘공룡’을 주 캐릭터로 내세운 신제품으로, 고래밥 출시 35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육지 동물 시리즈다. 고래밥이 고래, 상어, 문어 등 해양 동물 라입업을 선보였다면, 공룡밥은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벨로키라톱스 등 다양한 육지 동물로 구성했다. 

공룡밥은 오리온 한국, 중국, 베트남 각 법인의 연구소가 협력 개발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한국 연구소의 오랜 노하우와 중국과 베트남의 현지 입맛의 특징을 담아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 것이다.

고래밥은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펀(fun) 콘셉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형 과자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각국의 입맛을 고려해 토마토 맛, BBQ 맛, 해조류 맛 등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에 성공하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 1,6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공룡밥은 오리온의 한국, 중국, 베트남 각 법인의 연구 노하우를 집대성한 제품”이라며 “라인업 확장을 통해 고래밥 브랜드를 글로벌 연매출 2,000억 원 이상의 더블 메가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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