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민속춤공연에 참여한 해외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성동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성동, 도시가 문화가 되다’로 다채로운 공연 등이 펼쳐지는 문화주간(24~28일)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오후 7시 왕십리광장에서 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멕시코·볼리비아·케냐 등 유럽을 비롯한 4개 대륙 10개국·10개 팀의 세계 정상급 민속 무용단이 공연을 펼친다.

각국 고유의 생활과 풍속을 아름다운 춤과 음악으로 소개하는 등 평상시에 볼 수 없는 공연을 집 앞마당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5일, 오후 12시 구청 책마루에서는‘정오의 문화공연’으로 클라리넷 공연단‘위드뮤직앙상블’과‘소월기타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위드뮤직앙상블은 인기 영화의 OST를 아름다운 클라리넷 합주 선율로 들려주며 소월기타앙상블은 7080 포크송 공연을 펼친다.

26일 오후 7시 30분 소월아트홀에서는‘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윤용운 지휘자의 지휘 아래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5,6번’등 다채로운 클래식 곡을 대중적으로 재해석해 들려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25일 오전 11시에는‘카메라타 솔과 함께하는 세계의 사계절 콘서트’와 오후 4시‘문화시 성동구 예술로, 퓨전국악공연’이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28일(토)엔‘태조 이성계 축제’와‘북페스티벌’등의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성동구라는 도시가 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문화생태계를 조성한 결과 떠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더불어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