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대국이다. 자동차 산업은 관련 일자리 약 170만개, 국가 세수의 16%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처럼 자동차 산업이 단시일 내 성공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만큼 자동차 산업은 창조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 전라문 아트카라운지 대표

현재 대한민국은 자동차 보유대수 2천만대로 국민 3명 중 1명의 보유 비율로 자동차는 더 이상 사치가 아닌 생활필수품이다. 여기에 중고차 판매량은 16조원으로 중고차 거래시장이 매년 급성장을 해오고 있다.

자동차 정비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겨울철 안전 운전은 운전자의 바른 운전 습관이나 교통시설물 등도 중요하지만 자동차의 올바른 정비나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 이에 아트카라운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자리한 아트카라운지는 신속·정확·친절을 경영 모토로 차별화한 정비 컨설팅을 실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자동차 서비스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에 대해 3D직업, 단순직업, 남성의 영역이라는 직업적인 선입견이 크다. 이에 전라문 아트카라운지 대표는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소규모 정비업소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꾸준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아트카라운지의 고객 수는 18,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 약 80% 이상은 단골고객이며 40% 정도는 이사를 한 뒤에도 꾸준히 찾아오는 충성고객이다. 자동차 정비관리 프로그램을 ASP 방식의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바꾼 후 생겨난 변화다. 전라문 대표는 “독자적인 기업 경영이 가능하다는 점과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자체적으로 소유할 수 있어 가맹점 계약 해지시 발생하는 모든 고객관리가 단절될 위험이 없다는 장점에 이끌려 ASP 방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트카라운지는 ‘KT비즈메카 하이웨이 솔루션’이 제공하는 정비 이력부분을 회사 홈페이지와 연결해 홈페이지를 통한 정비이력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자기 차량에 대한 정비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이 보편화 되자 아트카 라운지는 한 발 빠른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만족을 꾀하고 있다. 고객들의 90% 이상이 스마트 폰을 사용한다는 것에 착안, 정비솔루션 업체의 도움으로 종이 수리 통장 서비스를 ‘스마트 수리 통장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고, 고객의 스마트 폰에 앱을 설치해 고객이 언제든지 자신의 스마트 폰에서 자신의 정비이력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고객이 편한 시간에 스마트 폰을 통해 바로 정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비한 내용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비즈메카 하이웨이에 저장한 뒤 고객이 부품 교환을 위해 방문할 경우 과거 차량 상태와 비교해 가며 변경된 사항을 설명해준다.

아트카라운지의 서비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고객의 습성과 취향을 파악해 프로그램 기술자 소견에 저장한 후 차후 재방문시 맞춤서비스와 함께 해당 정비사를 배정하는 주치의 제도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비를 마친 고객들에게 다음날 이상 유무 확인 메시지나 엔진오일교환주기 알림 메시지, 안전진단 및 자동차 정기검사일 안내 메시지 등의 서비스는 기본이다.

▲ 아트카라운지

고객이 필요로 할 경우 연장 근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전라문 대표는 “퇴근 후에 정비를 하고 내일 사용해야 할 고객들이 자동차 점검 및 정비를 편안한 마음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아울러 고객들이 혹 발생할지 모르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긴급출동서비스를 실시, 전국 어디에서나 체인망을 통해 신속하게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각도의 노력으로 자동차 정비 산업 선도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수석부이사장, 중소 카센터 대표 단체인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RPOS)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전라문 대표는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30년간 외길을 걸어오며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21세기형 원스톱 토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동차 정비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라문 대표는 일찍이 자동차 마이카 시대를 예견, 정비기술을 독학해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의 인물로 유명하다.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독자적 입지를 구축한 전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인력을 토대로 끊임없이 혁신기술을 도입하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라문 대표는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하이테크 정비로 고객 감동과 고객 안전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온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고 갈수록 첨단화, 전자화 되어가는 자동차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장비와 기술력, 서비스로 고객의 차량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후학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현재 1천 8백여 명의 전국 카센터 대표들에게 정비 분야 신기술을 지도하고 매주 교통방송을 통해 정비 상담을 하는 등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정비업계 위상 제고에 앞장서며 자동차부품용어사전 편찬, 대학교재 집필에도 참여했다. 추후 정부가 자동차 정비, 관리와 미용,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를 국가역량체계 시범사업 분야로 정해 직업교육, 훈련을 강화하는 국가역량체계(NQF) 구축 시범 사업에 자동차 정비 관리 분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될 그는 “정책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실질적 상황이 반영되어야 비로소 창조경제가 이뤄질 것”이라며 “대기업을 위한 허울 좋은 제도가 되지 않도록 소상공인의 입장과 상황을 반영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아트카라운지 브랜드화를 계획 중이다”며 “향후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진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 일에 대한 신념과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체로 발전시켜 공생공존하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