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열리는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에 전액 기부 예정

2009-09-28,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베품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탤런트 고두심씨가 직접 청원한 희망모금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탤런트 고두심씨가 직접 ‘아무도 굶지 않게... 이 시대의 '김만덕'이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올린 청원은 불과 나흘 만에 모금을 진행하는데 필수조건인 500명의 네티즌 서명을 받았으며, 다음 내부 검토를 거쳐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다.

모금액 10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모금 청원은 (사)김만덕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는 김만덕 할머니의 정신을 이어 받아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탤런트 고두심씨는 현재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은 다음 희망모금에서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응원댓글 남기기 등을 통해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은 네티즌이 응원 댓글을 올리면 100원을 기부함으로써 네티즌과 함께 희망모금에 적극 동참한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탤런트 고두심씨의 청원을 통한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에 다음 희망모금도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희망모금을 통해 김만덕 할머니의 나눔과 베품의 정신을 네티즌들과 함께 나누고, 온라인 기부문화의 취지를 확산해 나가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희망모금은 네티즌이 직접 제안한 청원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독도수호 광고비 희망모금’을 비롯해 ‘외규장각 도서 297권 되찾기’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참고 자료] 김만덕 할머니와 ‘나눔쌀 만섬 쌓기’ 운동

김만덕 할머니는 조선시대 제주 출신의 거상이며 여류 자선가이다. 제주에서 태어난 관기로 살던 김만덕은 객주와 무역을 통해 큰 돈을 모은다. 김만덕은 1790년(정조 14년)부터 1794년(정조 18년)까지 5년간 제주에 대흉년이 들었을 때 자신의 전 재산을 내놓아 굶어 죽어가는 수만 명의 목숨을 살려 정조로부터 '의녀반수'라는 벼슬을 받았다.

(사)김만덕 기념사업회는 김만덕 할머니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고자 '나눔쌀 만섬 쌓기'를 행사를 오는 10월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유엔(UN)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이기도 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