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송화벽화시장 천장에 그려져 있는 동서양 명화.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강서구가 송화벽화시장 이용 고객에게 마을버스 무료승차와 시장주차장,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쿠폰은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총 수량은 1만 장으로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버스는 강서05번과 06번이며 버스를 탈 때 제공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또 시장주차장에서는 쿠폰 1장당 1시간 30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배송서비스 이용 때 쿠폰 1장당 이용료에서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송화벽화시장은 현재 104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8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2016년 시장 천장에 동서양 명화 15점을 그린 이후 시장이름을 송화시장에서 송화벽화시장으로 변경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송화벽화시장을 이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전통시장이 불편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송화벽화시장을 편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