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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2019년 09월 03일 (화) 16:22:25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영화, 방송 등 미디어 시장 어느 분야에서건 디지털 콘텐츠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는 더욱 큰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콘텐츠의 제작/저장/전송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은 아날로그 기술에 비해 매우 손쉽고, 빠르며,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인바, 이런 변화를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가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황인상 기자 his@

반도체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속도 향상과 저장용량이 증대되고,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증가하는 등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 저장 및 전송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발전하고 소비자들의 디지털 문화콘텐츠 소비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디지털 콘텐츠로 VR(가상현실)이 있다.

VR기기 보급 확대시 산업 규모 빠른 속도로 확산
부상하고 있는 VR 관련 이혁수 ㈜전략과실행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이혁수 대표는 경영컨설턴트이자 산업전문가로서 VR산업과 기업에 대해 연구하고, 그 연구결과를 컨퍼런스/세미나에서 발표해왔다. VR Summit이라는 국제세미나에서 2016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VR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미래창조과학부/VR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VRF, 조선일보에서 주관하는 Next VR, VR Expo 등 다양한 VR 컨퍼런스/세미나에서 ‘VR 유통플랫폼’, ‘Social VR’, ‘5G와 VR’ 등을 주제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정부기관의 문화콘텐츠 정책개발 자문이나 기업의 전략수립 및 실행지원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VR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동 중인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 분야 혁신리더이다.

▲ 이혁수 대표

이혁수 대표는 “일반인들에게 VR이란 주로 VR방에서 게임하는 것 같은 오락거리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VR은 게임 뿐 아니라, 여행 체험, 영화/스포츠/공연 관람, 교육/훈련, 쇼핑, 의료, Social Networking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데, 조만간 하나하나 활성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한다. 특히 VR기기 보급이 확대되면 VR 영상, Social VR 뿐 만 아니라 학교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군사 훈련 등의 훈련, 공장에서의 공간을 초월한 협업 등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도 한다. 이혁수 대표는 “VR은 도입 초기부터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여 새로운 고용을 창출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건축, 의료, 교육, 국방, 제조 등 VR이 적용될 여러 산업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고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새로운 고용이 확대에 기여할 것이므로 VR은 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비해 일자리 순증측면에서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고 부연했다.

뿐만 아니라 VR은 일반인이 VR카메라로 찍은 일상생활의 영상도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이혁수 대표는 말한다. 예를 들어 아장아장 첫발걸음을 내딛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VR카메라로 담으면 그 아이의 걷는 모습 뿐 아니라 아이를 바라보고 기뻐하는 부모의 표정 등 주변의 모습까지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데, 이는 사진이나 2D영상이 제공할 수 없는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단 VR HMD(Head Mounted Display)와 VR카메라 등 VR기기 보급이 확대되면 개인의 일상생활에서도 VR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VR입문 강의로 학생들에 VR의 이해도 높여
현재 수원대학교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학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이혁수 대표는 2017년부터 ‘VR의 이해’라는 VR입문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VR의 이해’는 VR의 개념, 분야별 활용 사례, 산업 및 기업, 기술 등 기본이론을 강의하고, 학생들의 VR 활용 방안에 대한 리포트 발표와 문답식 토론을 진행하며, VR/AR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시킴으로써 학생들이 VR을 잘 이해하고, 각자의 전공과 특성에 적합한 VR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강좌라고 한다.

이혁수 대표는 “VR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 관련 기기 제작, 관련 서비스 기획 및 운영, 타 기능과의 결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각 분야의 VR인재를 필요로 한다”면서 “VR이 접목되는 분야는 어떤 분야이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므로 미래 직업 측면에서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갈 만한 분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이 대표는 직업으로 콘텐츠 제작을 생각하는 학생의 경우 영상 촬영과 편집, 시나리오 개발, 종합연출 등 VR영상제작 관련 공부와 경험을 쌓거나 컴퓨터그래픽/SW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VR 관련 기기 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경우 전자공학, 광학, 재료공학, 기계공학 등 공학적 지식 또는 관련 SW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축적할 것을, VR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직업을 찾고자 하는 학생은 서비스 기획,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쌓을 것을 권한다. 이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학생은 관련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할 수도 있고, 다양한 분야 또는 특정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면서 “어떤 선택을 하건 VR은 직업 선택에서도 유망한 분야이고, 취미로서도 훌륭한 테마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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