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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가치 향상되고 친환경적인 도시 경관을 선도하겠다”
2019년 09월 03일 (화) 13:18:30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서영훈 아키픽셀(Archi Pixel)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경남과학기술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서영훈 대표는 현재 포항시 경관위원회 심의위원, 부산시 동구 경관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아키픽셀은 도시 계획 및 경관 심의전문 기업으로 3차원 동영상, 조감도 제작 등 지금까지 25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부산 해운대구의 복합 시설과 중동호텔, 부산진구 가야 3구역 재개발, 마산회원구 회원 5구역 및 합성 2구역 등에 대한 경관 심의 용역을 완수했다. 서영훈 아키픽셀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건축법규 9초 이해> 출간
건축과 부동산의 관계는 하나의 생명체처럼 서로 밀접하게 관련을 가지고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이다. 대개의 경우 건축사무소에서는 어떤 건축주로부터 설계를 의뢰받거나 계획을 의뢰받을 때에는 그 건축주의 개인적인 주문과 요구에 맞춰 계획과 설계를 하기는 하지만, 전문가적인 건축지식은 물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해당 건축부지의 주변 환경이나 입지조건 등을 고려하여 설계의 방향을 선택하기도 한다.

▲ 서영훈 대표

최근 서영훈 대표는 일반 대중이 건축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며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안내하는 저서 <건축법규 9초 이해>를 발간했다. <건축법규 9초 이해>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암기할 수 있도록 만화 238컷 및 3D그래픽 431컷으로 어려운 건축법규를 풀었으며 직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서영훈 아키픽셀 대표는 “오랫동안 경관심의 일을 하면서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건축법규를 외울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그러다가 건축사 예비시험을 직접 공부하면서 외우기 힘든 건축법규를 그림으로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책으로 펴내게 됐으며, 대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연상법을 이용해 공부를 시켰으며 공부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집필배경을 밝혔다. 예를 들면 ‘고층건축물’이란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로 ‘초고층건축물’이란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는데 간단한 법령인데도 잘 외워지지 않고 외우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기억하기 어렵다. 반면 ‘고3 초등5학년 곱하기 4’ 등 외워야 하는 중요한 앞글자를 이용해 글씨를 연상으로 외우면 쉽고 오랫동안 장기 기억으로 저장할 수 있고 어려운 법규를 빨리 외울 수 있다. 또한 건축이란 신축 또는 이전, 증축, 개축, 재축하는 것을 말하는데, 앞 글씨만 이용하여 “신 이증개 재축 드립니다”라고 외우면 건축행위에 대해 바로 외울 수 있다.

이처럼 <건축법규 9초 이해>는 비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외워야 할 중요 단어의 앞글자를 이용해 말을 만들고 만든 말을 만화로 표현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외울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이에 건축과 학생, 부동산업을 하는 사람, 경매에 관심이 많은 사람, 건축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는 사람, 실내 건축을 하는 사람, 조경·건축·토목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건축 관련 공무원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으면서, 건축법에 대한 전반전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책으로 건축을 처음 배우려고 하는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가치와 품격, 사용자 안전’ 제고에 앞장서
2002년 설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으로 ‘경관보고서 작성, 경관계획, 경관심의, 도시디자인’ 등의 전문적 수행을 이끌고 있는 서영훈 대표를 필두로 아키픽셀은 보편화·일반화 되는 도시경관의 문제점 연구로 ‘도시 가치와 품격, 사용자 안전’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창의적 혁신’을 경영 원칙과 ‘토털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건축·경관심의, VR 시뮬레이션, 조감도 제작, 도서·영상 등 건축 관련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경관심의 관련 업무를 본격화하고, 직무역량 특화를 위해 3년 전부터 조명설계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등도 연구하고 있으며, 조경·디자인전공 직원들의 업무지식 공유, 효과적인 경관심의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창작자와 소비자의 연결 플랫폼(SNS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응용 사업도 구상 중인 서 대표는 “지역의 가치가 향상되고 친환경적인 도시 경관을 선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이자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건축법규 9초 이해>를 출간한 서 대표는 그 후속작으로 <경관심의 9초 이해>를 집필 중이다. 서 대표는 “앞으로 경관심의 업무 지식과 노하우 등의 공유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건축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접근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건축, 조경 및 유관분야의 직관적 이해가 가능한 책들을 계속 발간할 것이다. 유튜브 SNS 등 여러 채널과 특수효과의 이용으로 건축 관련 강의도 재밌게 접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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