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創業). 단어에서 이미 미래에 대한 기대와 생동감이 느껴진다. 뜻은 좋은데 결과 또한 그러리란 보장은 없다. 창업은 그 자체로 쉽지 않은 도전이다. 더구나 다급한 생계형 창업자가 늘면서 폐업률 역시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준 기자 yjkim@

▲ 강성 JDI부동산창업컨설팅 대표

창업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고 불황으로 기존 자영업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창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생계 때문이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16개 시·도 소상공인 사업체 1만490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3년 소상공인 창업 현황’은 창업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창업 동기에 대해서 ‘생계유지’라고 응답한 사람이 82.6%로 가장 많았다. 성공 가능성을 보고 창업에 나섰다는 응답은 14.3%에 불과했다.

고객 맞춤형 부동산창업컨설팅 지원
준비가 부족한 창업이 성공할 확률은 낮다. 이에 창업과 부동산 분야에 시대를 앞서가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무장한 강성 JDI부동산창업컨설팅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다. 경영과 무역통상을 전공한 강성 대표는 혼란스런 부동산 시장에서 신중한 추천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자 JDI를 설립하였다.

JDI부동산창업컨설팅은 초보창업, 소자본창업, 여성창업, 특수상권창업, 1억원대창업 등 특수한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부동산창업컨설팅을 지원하며 창업컨설팅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성 대표는 지방의 창업수요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대기업의 울산진출을 위한 시장분석 및 상권을 지역별, 업종별로 세분화해 늘 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체들과 제휴하여 꾸준한 수익모델화에 다가가고 있다.

강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시장진입을 돕기 위해 업종별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며 “규모가 적고 시작단계에 있는 소기업일수록 기업 마인드가 창업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현상이 있어 아쉽다”고 전했다. 최근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컨설팅 업체들의 난립은 예비창업자들의 왜곡되고 섣부른 창업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허울 좋은 겉모양만 갖추고 시장에 참모습을 내놓지 못하는 기업의 말로가 얼마나 혹독한가를 잘 알고 있는 강성 대표로서는 유통업이 특수상권에 생존하는 비율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 프렌차이즈 업체가 많다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강 대표는 최근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울산을 기점으로 전국 창업인들에게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같은 창업 교육 없이 경영을 시작하는 고객들에 대한 1차 상담과 자료 분석으로 종목을 추천하고, 창업 후 교육과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JDI의 특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는 의뢰한 고객들의 정보와 희망하는 업종을 집중 분석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분야를 추천하고 학습시켜 정보 습득을 돕는 것이다. 예비 창업자들의 멘토링을 자처하고 있는 강성 대표는 작은 규모로 첫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아이템 선정, 자금과 점포의 입지선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 울산창업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 대표는 예비창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업수행능력교육을 진행하고있다,

강 대표는 “소규모나 1인 창업은 대개 비용과 종목에 맞춰 시작하게 된다”면서 “그러면 적성에 맞지 않는 업종으로 창업하게 되며, 따라서 1년 안에 문을 닫는 사례를 많이 보았다. JD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철저한 고개관리 통해 성공적인 창업 지원
컨설팅에서 창업과 부동산은 별개지만, 한편으로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강성 대표는 “창업은 업종 자체에 집중하지만, 부동산은 유동인구와 직결되며 요식업과 서비스, 소매업종은 매장의 위치가 그 어느 요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울산 지역 토박이로서 오래도록 상권을 분석해 온 강성 대표는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연간 평균 30~40여 업체의 컨설팅을 진행 중인 그는 평상시에도 업계의 정보를 SNS로 신속하게 제공하며 철저한 고객관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JDI는 울산의 메이저 커피 전문점 및 요식업체에서도 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파스쿠찌의 협력업체로서 컨설팅에 참여해 매출 상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동차, 금융계의 메이저 업체 및 혁신도시 등 큰 규모의 부동산 컨설팅 업무를 주도하기도 했다.

한편 부동산에서는 임대 매매나 투자, 특수분야 중개에서 두각을 보이며 입지선정과 아이템의 균형, 그리고 인력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창업컨설팅을 도우며 아름다운가게, 울산상공진흥원의 창업컨설팅 자문위원을 역임한 강 대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창업컨설팅 교수로 활동하며 창업자의 경험과 선행지식, 리더십 등의 역량이 창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만큼 예비창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업수행능력교육을 진행했다. 또 창업자의 경력과 특성을 고려한 창업아이템 상담과 업종의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파악한 고객맞춤형 창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창업컨설팅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울산창업지원센터장, 민주평화통일울산 남구자문위원, 소상공인진흥원 자문위원, 울산대학교 청년창업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울산의 메디컬 전문 컨설팅 기업이기도 한 JDI의 강 대표는 기존 창업자들을 서포트 하기 위해 재무구조의 개선을 제안하고 거래처 단가 낮추기 및 소비지출 관리 등을 조언하고,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방법을 모색 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부동산 컨설팅 시장이 영세한 규모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며 “본연의 부동산컨설팅 업무에 충실하여 창업인들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