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가 운영하는 디자인반의 가죽반에서 수강생이 가죽을 재단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강서구가 D.I.Y(Do it yourself)를 배울 수 있는 무한상상실 청소년 일일공방과 성인 디자인공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9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좌의 모집 규모는 청소년 일일공방 80명, 성인 디자인공방 30명이다.

청소년 일일공방은 △우드다용도함 △무동력 우드스피커 △네온사인 무드등 △강아지 센서자동차 4개 강좌가 열린다.

9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강좌를 듣고 직접 창작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4개의 강좌 중 1개의 과정만 가능하고 정원은 각 20명이다.

또 매 기수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성인 디자인반은 목공반과 가죽반 과정으로 운영된다.

가죽반은 9월 2일부터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목걸이 가죽카드지갑과 가죽지퍼반지갑 등을 만든다.

목공반은 9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우드트레이와 우드컵받침과 같은 주방소품과 한지로 꾸미는 바구니를 제작한다.

각 과정 당 정원은 15명으로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한상상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청소년은 28일 오후 6시까지 구 평생학습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강의의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이며 정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손잡고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장려하고자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숨겨진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