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2018회계연도 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윤균철 기자(사진=속초시)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속초시는 2018년도 예산·재무회계 결산이 시의회의 승인을 얻어 공시됨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2018회계연도 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제작해 속초시청 홈페이지 게시하고 민원실 및 각 동주민센터 등 10개소에 책자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지방회계법에 따라 매년 결산을 하고 결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왔다. 그러나 기존의 결산서는 22종의 첨부서류 등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해 지방재정의 운영 성과를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고 가독성이 낮아 시민들의 관심도가 낮았다.

올해부터 제작하는 '2018회계연도 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총 20페이지 내외로 구성, 이해하기 어려운 회계용어는 순화하고 복잡한 통계자료는 도표화해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속초시 살림살이를 쉽게 이해하고 시정에 참여한다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한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