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안사업 현장방문/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9일 시민이 제안한 172건의 사업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시 예산위원회, 구 조정협의회 등 각 기구별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예산위원들은 시민들이 지난 2개월 동안 제안한 사업에 대하여 제안자의 제안내용과 사업부서의 검토사항 등 보충설명을 듣고 현장 활동으로 제안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타당성 등을 세세히 살피고 객관적인 심사를 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4개 분과위원회별로 8월중 심의를 실시하여 사업의 우선순위 조정과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작성한 후 오는 9월 주민총회를 통하여 사업을 최종 확정한다.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은 "주민참여예산이 전년대비 제안건수가 증가하고 주민들의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예산들이 반영된 만큼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현장 활동 강화 및 다양한 주민참여 방법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