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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주목해야하는 생활민속문화!
2019년 08월 07일 (수) 14:23:21 황보 영 webmaster@newsmaker.or.kr
▲ 일중 황보 영

우리는 찬란한 수 만년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이다.

오랜 옛날 한배달단군조선이 이룬 생활민속 홍산문화는 일찍이 동아시아의 찬란한 문화로서 나중 중화사상의 근원이 되었다.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과 삼한의 각종 제의에서 우리는 노래하고 춤추며 음악을 즐긴 가무악의 예술 축제문화를 가진 민족이었음은 역사 기록이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토착적인 문화 이외에도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삼국과 고려로 이어지는 불교문화, 조선의 유교문화는 그 시원국의 것을 뛰어넘는 독자적이고 훌륭한 새로운 문화로 재해석 되어온 지 오래이다.
근대 이후 생활민속예술유산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크나큰 명제 아래 21세기를 관통하면서 민족 고유의 문화적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우리 민족은 잠시라도 흥과 신명을 잊어본 적이 없었다. 신명은 우리의 민족혼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고 흥은 우리의 핏속에 면면히 이어졌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단절의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고. 일제강점기 36년의 세월에 이은 625동족상잔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우리의 문화는 철저히 외면당해왔으며 전통문화는 일부 소수 계층의 전유물이 되어왔었다. 성공적인 산업화 과정을 거쳐 지식정보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우리는 이제 우리의 문화전통을 새로운 창조성으로 구현하는 법고창신의 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창조적 문화인들이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삼아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으며, 한류로 대표되는 세계적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한류"를 예견한 석학과 평론

하늘과 땅, 대자연 속에서 그것과 더불어 호흡하고 그 속에서 즐기며 살아 온 우리 민족은 일과 놀이를 나누어 가름하고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삶 전부를 녹여 문화로 만들었고 그 문화소가 곳곳에 전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사라지고 없는 것은 아니다. 여러 천년을 우리의 가슴과 핏줄 속에 녹아들고 농축되어 피와 살로 남아 전하는 우리 문화의 원형질이 결코 사라지고 없어진 것이 아님을 우리는 너무 많이 확인할 수 있다.
일찍이 󰡒한류󰡓를 예견한 미국 헐리우드의 아트디렉트이며 UCLA대학 교수인 Jane Kaigon은 󰡒전 세계 엔트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은 서양에서 동양으로, 헐리우드에서 한국으로 중심 이동한다.󰡓고 한 바 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역동성과 창의성, 절묘한 동서양 문화의 긴장감, 서술어 중심형의 언어 감각, 한글과 디지털문화의 탁월함을 주목하고 있었다.

또한 세계적인 문화평론가인 프랑스의 Guy Sorman은 ①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정신, ②  친 자연, 친환경적 삶의 방식 ③ 참살이적 요소의 식음문화  ④ 관찰과 조망으로 얻어낸 과학성의 삶을 한국문화의 핵으로 진단한 바 있다.
이에 21세기 디지털 정보사회에 이르자 우뚝 세계 속으로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우리의 문화, 즉 한류문화 또한 새로운 세상과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그 문화적 본질이 같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는 우수한 우리의 여러 전통 문화가 세계인의 문화를 선도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 생각한다. 한류를 통해 이제 우리는 문화수입국에서 문화수출국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물질에서 하나의 정신으로

우리의 오랜 전통문화란, 21세기적 세계관인 소통과 공동지향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라는 공동체적 가치를 중시해 온 우리는 하나이되 둘이며, 둘이되 하나인 세계, 곧 큰 하나인 태극의 세계를 가진 사람들의 정신이다. 이는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도 인격을 부여하는 평화와 평등의 의식이요, 화해와 공존의 정신이다. 삶의 무게에 눌려 쓰러져가는 나태와 소멸의 세계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모든 것을 던질 줄 아는,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꿈이며 도전과 창의의 정신이다. 우리는 세계어디서도 자리를 펴는 까닭은 바로 이러한 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활민속전통문화를 재현하여, 사라진 것처럼 숨어 숨 쉬고 있던 우리의 혼과 마음을 다시 불러 모아 우리의 혼불을 민족 집단무의식(2002한일월드컵 응원전)으로 보여 질 때 문화수출국으로서의 이제 그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역축제 마당을 집단무의식으로

소리의 신명을 모아, 있거나 없거나, 가졌거나 잃었거나, 높거나 낮거나 간에 모두 다 함께 좋은 세상 소원 빌며 신명 지피고 어울려 보고자함이다. 등 돌리고 패 만드는 찢어진 세상이 아니라 남과 북이 모이고, 동과 서가 하나 되고, 어깨동무 춤추며 어울릴 때가 되었다. 대한민국 각 지역 900회에 가까운 축제의 장에서 전통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아는 이는 한 가락씩 그간 닦은 재주 뽐내고, 모르는 이는 배우고 익혀 또한 제 것으로 하는 자리를 펴니, 그리하여 한국에서, 세계에서, 지구촌 방방곡곡으로 뻗어가는 신명나는 놀이판 벌이나니 에헤요 디어라 아라리요! 살맛나는 세상 좋을시고! 신명을 지피고 싶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우리의 놀이판은 잡된 것을 씻어내어 자리판 펼쳐내고, 아리고 슬픈 삶의 고비고비를 풀어 헤쳐 내어 씻어버리며, 무질서하면서도 질서 있는 난장의 판장 속에서 너나 없고 나 너 없는 무아지경의 황홀경을 만들어 왔다. 태평소 자지러지는 앞 가락도 좋고, 덩더쿵 장고소리도 좋다. 심장을 두드리는 북소리며 징소리, 어깨 춤 들썩이게 하는 꽹과리, 이을 듯 끊어질 듯 상모 자락에 오색 깁 나풀되는 우리의 놀이판을 만들자 아는 이 모두 함께 손잡고.
 
우리마당은 덕담과 굿판
 
옛 마을 굿자리 그 흥겹던 놀이마당의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그 추억의 자리를 우리가 만들어보자 물질문명에서 정신문화는 동아시아 중심 대한민국에서 전국의 내놓으라하는 명인들이 모여 만드는 자리보다 전 국민이 함께 신명나는 명인이 되자 비록 닳아 없어질지라도 결코 녹슬어 죽어가는 사람이 되지 말자는 각오로 지역축제장에서 우리 문화의 또 다른 지킴이가 되고자, 우리 대구의 문화산업의 역군이 되고자 혼신의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이 여는 자리이다. 이 자리를 통해 솜에 물 스며들듯 우리 모두 생활민속전통놀이문화를 사랑하는 󰡐다솜의 한마음󰡑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는 그 󰡐길라잡이󰡑가 되어야 한다. 󰡐채찍󰡑도 가져가고 󰡐박수󰡑도 가져가자. 채찍으로 더 다듬고 큰 박수로 힘내어 뻗어 나가 대한민국의 말과 글 생활의식 문화 등을 경험했을 개인위상이 높아지는 집단무의식 에너지등거리를 만들어가자.

▲ 아름다운 “백야” 국악뮤직컬 공연 기념


서양 문화적 의미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                                                   .
젊은 여인이 부끄럼도 없이 젖가슴을 드러내고 있고 거의 벗다 싶이 한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을 빨고 있습니다.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가 그렸고 지금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국립미술관 입구에 걸려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제목은(cimon and pero) 키몬 과 페로입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다가 이 그림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대개 당황스러워 합니다. 딸 같은 여자(페로)와 놀아나는 노인(키몬)의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그린 작품이라면서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런 포르노 같은 그림이 국립미술관의 벽면을 장식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미술관에, 그러나 그 나라 국민들은 이 그림 앞에서 숙연해 집니다.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커다란 젖가슴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있는 저 여인은 노인의 딸입니다. 검은 수의를 입은 노인은 젊은 여인의 아버지입니다. 그림의 주인인 키몬은 푸예르토리코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애국자입니다. 노인이지만 국가에 대한 사랑으로 의미 있는 운동에 참여했다가 국왕의 노여움을 사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국왕은 그를 교수형에 명하고 교수될 때까지 아무런 음식도 갖다주지 않은 형벌을 내렸습니다.

 '음식물 투입금지'

노인은 감옥에서 서서히 굶어 죽어갔습니다.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연락을 받은 딸은 해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거운 몸으로 감옥으로 갔습니다. 아버지의 임종을 보기 위해서였지요. 그리고 아버지를 본 순간 물 한모금도 못먹고 눈은 퀭한 모습에 힘없이 쓰러져있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딸의 눈에 핏발이 섰습니다. 굶어 돌아가시는 아버지 앞에서 마지막 숨을
헐떡이는 아버지 앞에서 무엇이 부끄러운가? 여인은 아버지를 위해 가슴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불은 젖을 아버지 입에 물려 습니다. 이 노인과 여인의 그림은 부녀간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애국심이 담긴 숭고한 작품입니다. 푸에르토리 코인들은 이 그림을 민족혼이 담긴 '최고의 예술품'으로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그림을 놓고 어떤 사람은 '포르노'라고 비하하기도 하고, '성화'라고 격찬하기도 합니다. '노인과 여인'에 깃든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은 비난을 서슴지 않지만 그러나 그림 속에 담긴 본질을 알고 나면 눈물을 글썽이며 명화를 감상합니다.사람들은 가끔 진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단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남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실을 알면 시각이 확 바뀔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실과 진실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남에게 속는 것보다 더 힘들고 무서운 것은 자신의 무지에 속는 것입니다. 자신의 눈에 속지 말고 귀에 속지 말며 생각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문득 이 그림이 주는 교훈이 오늘따라 가슴을 후비며 누군가에게 전해졌음 하는 작은 바람도 가져봅니다. 지식ㆍ학식도 사람 사는 이치도 사리 판단 예의범절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NM

(일일디지털인쇄대표 / 말과글자연구소 소장 일중 황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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