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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과 한국음악의 융복합 시너지 창출하겠다”
2019년 08월 07일 (수) 02:31:07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가야금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윤 교수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박지윤 교수는 지금까지 100여 회의 개인 독주회와 협연, 외국 초청연주회 등을 통해 가야금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제11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지윤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지난 1996년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창단 당시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지윤 교수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 박지윤 교수

‘음악’으로 학생들과의 배움과 소통 이어가다
어려서부터 무용, 노래, 음악적인 끼를 타고났던 박지윤 교수는 7살 때 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피아노 음악 콩쿨에서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가졌던 그는 15살 때 이모부이자 신라 가야금을 재현한 인간문화재인 악기장 고흥곤 선생의 가르침으로 가야금을 시작했다. 이후 가야금의 매력에 빠진 그는 국립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로 지금까지 40년 이상을 가야금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결혼 이후 가야금 프리랜서로 활동했던 박 교수는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 10여 년간 한양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한 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통합예체능과목 교수와 한양대 국악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에 강단에서 학생들과의 음악이라는 소통수단을 통하여 한국음악의 발전을 도모하며 자연스러운 조화를 위해 도전하고 실천하며 배움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박 교수는 “수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는 멘토 로서의 삶이 음악적인 리더십과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 주었다”면서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존경 받을 수 있는 교수로 삶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가지고 있는 음악가이다. 한국음악과 가야금이란 악기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특화 시키는 음악적 멘토가 되어 한국음악의 전도사로서 긍정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사)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보존회 회원,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회원, 아시아 금 교류회 이사, 서초문화 포럼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박 교수는 한국음악과 가야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한국음악의 진가를 전하기 위해 예술 분야의 잠재성을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지윤 교수는 “‘역량’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이다. 이러한 힘을 40년간 갈고 닦은 실력과 음악적 자부심으로 키워나간다면 ‘역량’의 극대화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음악의 매력을 통감하고 학생들에게 강의한다는 것, 그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 인정받을 새로운 곳을 개척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화로운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빛내다
현재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하는 한편 가야금 연주자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박지윤 교수. 지난 4월 아시아 금 교류회 ‘한오백년 환타지’ 초연 협연공연에 이어 5월에는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에서 ‘상주 모심기 노래’ (25현 가야금 삼중주 중주곡)을 연주했으며, 중국 난닝에서 개최한 China-ASEAN Music Festival에 한국 대표 음악가 중 한 명으로 참여하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사)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보존회에서 연주하였으며  7월에도 강남 위담 한방병원 자선공연에도 참여했다. 강남 위담한방병원은 한의학계 최초에 난치성, 중증 위장병을 치료하는 한방병원으로서 2006년에 의원에서 병원급으로 승격된 이래로 약 42만명의 환자를 치료해왔다. 담 독소로 야기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역류성식도염, 기능성소화불량,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등의 위장질환을 비롯한 여러 전신질환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10일 강남 위담한방병원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입원 환자를 위해 열린 ‘힐링음악회’는 음악으로 환자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박지윤 교수를 비롯해 이구동성 합창단 외에도 색소폰, 피아노 연주자가 참석하여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한편 올해 가야금 독주 음반을 출시할 계획이며 9월에는 코우스에서 김죽파류 박지윤 가야금 독주회와 연말에는 18현과 25현가야금 위주의 곡을 발표하는 독주회를 열 계획이며 해회 공연도 진행 예정 중이다. 또한 박 교수는 “어릴 때부터 접했던 서양음악과 평생의 업이 된 한국음악의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아름다움은 있고 그 다양한 아름다움을 잘 조화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이에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조화를 위해 도전하고 배움과 가르침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약속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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