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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실현하겠다”
2019년 08월 06일 (화) 22:28:08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우리는 예술을 통해 정서적인 환기나 심리적 지지를 받는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통해 눈물을 쏟아 내거나 깊은 감동으로 가슴이 울리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예술의 경험은 우리의 감성을 회복시켜주며 조금이나마 사회를 밝은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예술에는 계급은 없다. 지금은 서민 예술, 귀족 예술이 따로 있는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클래식 음악도 누구든지 향유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이 이해하기 쉽지 않으며 전문적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김지향 K,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은 클래식이 고급예술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이 분야를 더 많은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지향 단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 기획
독일 유학파 출신의 김지향 단장은 교향곡, 오페라, 뮤지컬, 국악, 현대음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의 벽을 낮추고 대중화를 선도해온 인물이다. 김지향 K.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은 “클래식 음악계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재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적다는 의미다”며 “전문성과 예술성 강화를 통한 다양한 공연과 문화 사업으로 청중의 삶 속에서 행복과 여유를 찾아주는 동반자가 되고자 지휘자 김영준을 중심으로 K.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동안 주최 측의 요구와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하고 감동적인 연주회, 함께 공감하며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연을 추구해온 김 단장은 다수의 공연을 기획하며 클래식을 낯설게 느끼는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에게 모두 어필할 수 있는 공연문화를 선도해온 일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근래 들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공연장에서는 빈 좌석이 많다.

▲ 김지향 단장

김지향 단장이 진정한 클래식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기까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는 이유다. 이에 김 단장은 청중이 공연장으로, 무대로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클래식 백배 즐기기’리는 프로젝트를 추진,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클래식과 관객 사이의 거리를 좁혀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김지향 단장과 함께하는 상급 지휘자, 우수한 연주자들이 함께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K.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통성과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의 민간오케스트라로 손꼽힌다. 이에 오케스트라 전체를 책임지는 김 단장은 국내외 각종 콘서트와 공연 뿐 아니라 인근 도시 등을 찾아 오케스트라 활동의 폭을 넓히고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김지향 단장은 “K.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우수한 기량과 열정을 갖춘 단원들이 모였다”면서 “이들과 함께 클래식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국악, 뮤지컬 등을 오늘날에 맞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색깔 있는 테마별 음악회를 기획함으로써 청중과 더 많이 호흡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통로가 되다
“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진행하고 느낀 점은 무대에서 연주인들이 내가 연주를 잘한다는 마음이 아니라 관람하고 있는 여러분들과 이 감동을 공유하려고 할 때 관중들의 진정성어린 감동으로 무대의 연주자와 하나 된 모습으로 진행되어 박수와 갈채가 함께할 때 진정한 행복도 함께했다. ‘김지향’이라는 이름은 성실한 멋스럼으로 아름다운 마음과 좋은 생각 그리고 의미 있는 실천과 행동 속에 따뜻함을 잃지 않고 운영하며 대중과 호흡하는 멋진 단체장이 되고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김지향 단장. 이제 김 단장은 새로 창단한 K.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으로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그 첫 시작으로 오는 7월31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한수원주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뮤직 하모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를 희망하면서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하면서 오는 9월 구미 상공회의소 50주년 행사와 10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 연주를 그리고 몇 군데 송연연주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오늘날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민들의 예술적 욕구에 어느 정도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여 가시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양적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일은 곳곳에 열려 있는 소통의 통로를 찾아 K.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이 곳곳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다. K.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브랜드 가치와 기지를 드높이는 것으로서 좋은 공연을 만드는 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능기부공연, 장애인 초청 공연 등을 개최함으로써 품위 있고 고급스러운, 그러면서도 따뜻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지켜 나가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사해온 그는 장애인 초청 공연 등으로 많은 것을 배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기꺼이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김 단장은 “‘우리 동네 음악회’ 등 찾아가는 공익 공연을 비롯하여 K.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필요한 곳에는 새로운 기획에 의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청중에게 다가가는 것, 그것이 악단의 생명력이요, 활동의 원동력이다”면서 “앞으로도 청중과 눈높이를 맞추고 새롭고 다양한 음악적인 색깔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친근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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