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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 나가는 국민 간식 ‘못난이꽈배기’
2019년 08월 06일 (화) 22:18:17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최근 외식산업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원재료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는 반면 영업이익만 오르지 않는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1%였던 음식점의 폐업율이 지난해에는 31%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태일 기자 hti@

1980년대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국내에 들어온 이후 현재까지 엄청난 양적 팽창을 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양적 성장을 이룬 브랜드가 아닌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진 브랜드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소자본 창업의 경우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유행에 민감한 브랜드 보다는 전 연령의 사랑을 받고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가 뽑은 2018 최고의 프랜차이즈’ 선정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못난이푸드’는 소자본창업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2013년 천안 중앙시장의 작은 매장에서 출발한 못난이푸드는 천안지역의 명물 간식거리로 자리매김한 후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국에서 못난이꽈배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 김대영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의류브랜드에서 MD로 근무했던 엘리트 출신의 김대영 대표가 유럽의 대표 서민 간식 츄러스에 착안해 개발한 못난이꽈배기는 늘씬한 몸을 한 바퀴 잘 꼬아 자태를 뽐내는 일반 꽈배기와 달리 이름처럼 투박하고 못생긴 꽈배기다. 밀가루와 찹쌀 곡물 등을 섞어 황금비율의 독창성 있는 파우더를 핵심으로 만든 꽈배기는 오메가3가 풍부한 카놀라유와 해바라기유로 튀겨 일반 튀김 음식과 달리 기름이 배이지 않는다. 특히 못난이꽈배기는 전통시장에서 보기 힘든 유니폼 착용, 마스크 착용으로 위생을 고려하고, 창조 경제의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으면서 김대영 대표는 지난 2015년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후 못난이푸드의 승승장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못난이푸드는 현재  백화점 및 마트를 포함해 전국에 126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4월에는 싱가포르 8월에는 베트남 매장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장한데 이어 이 소식을 접한 캐나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에서도 희망 업자가 나타나 현재 가맹점 협의 중으로 올해 안에 해외 3개 매장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대영 ㈜못난이푸드 대표는 “현재 본사의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순회하며 관리하고 있는데 특히 위생과 청결 부문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못난이꽈배기만의 노하우가 담긴 정수시스템으로 수돗물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 정수한 물만 사용하며 기름도 최고급 기름을 연구 개발하여 못난이꽈배기만의 최고급 전용유를 사용하고 있다. 본사가 개발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가맹점주들에게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못난이푸드는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다이소 등과 함께 ‘소비자가 뽑은 2018 최고의 프랜차이즈’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특히 직원들의 복지와 복리후생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는 아주 정직하고 건실한 기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못난이푸드는 지난 5월 4박5일에 걸쳐 못난이꽈배기 본점 전 직원과 단합대회 겸 해외여행을 다녀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
최근 김대영 대표는 못난이푸드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2016년 계속되는 폭우로 천안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피해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이상을 기탁해왔다. 지난해에도 천안시 복지재단에 200만원을 전달해 저소득 가정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해 운영수익금 100만원을 서구에 기탁했다. 지난 1월에는 희망 2019나눔캠페인에 동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매달 수익금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착한가게 캠페인을 알림으로써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김대영 대표는 “기업이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들 덕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소비자에게 일부 환원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불우한 이웃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후원비율을 높여 나가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인재양성과 교육 투자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매년 8월8일을 ‘88꽈배기데이’로 선포하고 상표등록까지 마친 김대영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88꽈배기데이에 국내 전국 가맹점과 해외 매장에서 ‘무료 시식회’를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는 단순한 꽈배기 마케팅이 아닌 최저임금을 8,800원까지 올려야 한다는 의지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체코의 뜨레들로(굴뚝빵), 스페인의 츄러스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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