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웃음이란 무엇일까? 특정 인물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그 사람에 대해 뒷담화를 하면서 웃는 웃음은 결코 건강한 웃음일 수 없다. 좋은 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는 웃음, 서로가 하나 되어 일체감을 느끼면서 웃는 웃음이야말로 건강한 웃음일 터. 이러한 건강한 웃음을 전파하는 이가 있으니 한국웃음치료연구소&조이앤펀리더십센터(www.hahafun.co.kr, 1566-3701)의 조정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광주광역시가 그의 주 무대이지만 그는 전국을 돌며 건강한 웃음을 전파하는 웃음전도사로서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 한반도 7000만 국민이 웃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하는 조 대표.

강의, 저술활동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조정문 대표의 얼굴에서는 늘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늘 웃는 그를 혹자들은 실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들마저도 곧 그의 웃음에 매료되고 만다. 특히 조 대표의 강연은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강력한 비전과 실천의지를 돋우어 주는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롤러코스터 같았던 인생의 굴곡에서 얻은 조 대표의 다양한 인생경험이 강의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면서 처절한 밑바닥의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애환과 성공을 향한 열정이 웃음을 통해 승화되고 있는 것이다. 강연을 통해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는 청중들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되고 강한 동기부여를 갖게 되며 큰 웃음과 함께 삶의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해소하게 된다.

웃으면 기업이 살아난다
“웃음치료를 통해 자아 성숙과 함께 타인에 대한 배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는 조정문 대표는 웃음을 통해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웃음을 배우면 화나 불쾌감을 나타내지 않는 리더, 늘 에너지가 넘치며 미소가 끊이지 않는 강한 신념을 가진 좋은 리더, 행복한 칭찬문화가 형성되어 신뢰 받는 리더십을 갖춘 리더가 된다는 것. 웃음을 통해 타인에 대한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쓰다듬어 주는 감성적인 리더는 조직원의 자발적 동기부여를 일으키며 그들의 에너지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힘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또한 타성에 젖은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화두가 바로 ‘웃음경영’과 ‘펀리더십’이다. “웃음은 개그나 코미디가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긍정적인 행동이며 실천과학이다”고 강조하는 조 대표는 “웃음은 자신과 사회와 인간과의 혁신으로 인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제고시킨다”고 말한다. 그 속에서 행복이 움트고 칭찬문화가 형성돼 궁극적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웃음경영은 직원들 간에 신뢰는 기본이고 ‘재미있는 기업이 곧 재미를 보게 된다’라는 기업의 효율적 측면에서도 차세대 경영기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변화, 혁신, 창조경영 모두 웃음으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시대인 요즘 시대에서도 웃음은 가장 강력한 화두이자 인간성의 척도가 된다.

강의와 저술활동, 웃음 3남매가 전국을 웃긴다.
조 대표는 처음부터 웃음에 중독한 사람은 아니었다. 과거 수 년 간의 장애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 이후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웃음치료를 접하게 되었고 웃음이 삶의 희망이 된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이들을 위해 웃음을 전파하는 웃음전도사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조 대표의 변화와 혁신은 많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주간인물’에 선정되었고 2004년 ‘한국의 세일즈 명인 12인’에 선정된다. 이것을 계기로 이른바 ‘동기부여 강사’로서 전국의 관공서, 기업체, 대학교, 기관단체 등에서 전임강사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희망이 가득 담긴 메시지들과 조 대표 특유의 열정은
 ‘2009년 기업교육 명강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디. 또한 올 1월에는 한 달간 한국경제TV ‘명강사, 명 강의’라는 프로그램에 ‘웃음을 통한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에 출연해 금융위기로 실의에 빠져 있는 국민들을 배꼽지게 했다. 그의 글 솜씨도 전문가를 뺨친다.  <웃음의 마법>, <마법의 슈퍼>, <새벽이슬을 맞으며>, <한국의 세일즈 명인>, <펀&웃음 리더십> 등은 1만권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그의 변화는 가족까지 변화시켰다. 영양사와 기자로 각각 근무하고 있던 조정화, 조정호 두 동생까지 웃음과 강의로 끌어들여 3남매 명강사 집안을 만들었다. 3남매가  따로 또 같이 강의를 하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은 가족애와 감동을 느끼게 된다.
조 대표는 “3남매가 강사로 활동하면서 좋은 것은 비록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동경하게 된다는 점과 비전과 가치를 공유한 형제들이라 눈빛으로도 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조 대표는 한 해에만 500여 회가 넘는 강의를 소화해 내고 있다. 그는 장애 혹은 실패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웃음전문가 양성과정은 전국에서 진행된다. 웃음전문가 과정만도 100여회(1회 50명 정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선대, 단국대, 농협 문화센터 등 평생교육원에서는 조 대표와 파트너 강사들이 웃음을 나누고 있다.
“강의는 솔직함이 최고지요. 거기에 열정, 사명이 더해지고 마지막 찐한 감동이 배가되면 좋겠죠. 한반도 7000만 국민이 웃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 대표는 아직도 웃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말한다. 강의장에 들어서는 조 대표의 뒷모습마저 웃음을 자아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