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의회 및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20여명과 함께 완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 및 로컬푸드 선진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박민선 기자(사진=거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거제시는 지난 18일 거제시 의회 및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20여명과 함께 완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 및 로컬푸드 선진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전 생산, 유통, 공급 등 체계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배우고 각 분야별 상호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완주군 로컬푸드 모악점을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행정기관, 민간인 전문가들의 로컬푸드 활성화와 지역경제순환시스템 구축 배경을 듣고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재)온고을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그간 추진 경과, 공공급식 공급 절차, 지역 학교와의 연계, 학교급식 공급업체와의 상생방안 등을 듣고 보건소, 사회복지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 지역 농산물이 공급되는 사례를 배우며 접목 방안을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 분석실을 방문하여 PLS 도입에 따른 320여 가지 잔류농약 검사와 로컬푸드 농가의 출하품목의 잔류농약 인증을 통한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방법 등을 듣고 현장을 견학했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농업인은 ‘우리시에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를 통한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반갑다고’ 말했다.

거제시 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최양희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하여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지역 순환경제를 위해 의회에서도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신현농협 수양점과 하청농협의 로컬푸드를 개장하고 거제 축협을 통한 2019년 6월 말 기준 누계 1,627,801원 매출과 로컬푸드 출하회 182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0년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35억을 경상남도에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