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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게임을 결합시킨 세계 최초의 드론게임 선보인다
2019년 07월 03일 (수) 15:50:46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최근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은 전 세계 국가나 기업들의 최고 관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처음 드론은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드론을 응용한 분야의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항공촬영, 화재와 재난 감시, 물류, 구급, 관측, 농업산림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드론은 그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사실에 기초해 앞으로 드론의 진출 분야는 더욱 확대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세계 최초의 모듈형 드론 게임 경기장 설립 추진
스타트업 지드론(G-Dron)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지드론은 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드론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박민경 지드론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은 3차원으로 진화한 드론 게임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의 모듈형 드론 게임 경기장 설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현재 연간 160조원에 달한다. 앞으로 매년 5%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시장은 연간 13조원에 달한다. 이에 따른 기술 개발 인력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선 정부가 국내 게임산업을 적극 육성할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드론 게임은 1대의 드론이 빠르게 달리는 경주 또는 드론끼리 부딪히거나 떨어트리는 경기(드론워), 드론 축구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지드론이 개발 중인 드론 경기장은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하며 게임 형태의 토너먼트로 구성되어 있다. 드론의 데이터 집계가 가능하도록 서버도 구현 중이다.

▲ 박민경 대표

박민경 대표는 “경기장의 규모는 모듈형이기 때문에 축소와 확장이 용이하고 환경에 대한 테스트만 완료된다면 실내 실외 제한을 받지 않는다”면서 “또한 용평스키점프장 같이 고정으로 설치된 경기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든 설치와 철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드론이 개발 중인 게임은 오프라인 게임이지만 온라인 게임에 있던 아이템, 퀘스트, 미션 등을 구축, 새로운 드론 게임의 룰을 적용 온라인 못지않은 재미와 집중도,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론 경기장 관련 기술로 PCT와 국내 특허 2건을 등록한 지드론은 미국과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 중이며,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시속 160K~290Km 드론이 게이트를 통과할 때 게이트에서 드론의 통과 여부를  인식하실시간으로 경기 현황을 전광판으로 보여 준다”면서 “이 외에도 재미 요소가 있지만 아직은 오픈할 사항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방과후 수업의 교재용 앱과 드론 킷트 개발
현재 무역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 16년 이상 근무하며 탄탄한 실력과 경험을 쌓은 인재로, 최근 드론게임 외에도 코딩을 직접적으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코딩의 로직과 알고리즘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용 앱, 중고등학교 방과후 수업과정에 교육용으로 납품을 준비 중인 드론 킷트의 개발을 마쳤다. 아이들이 드론을 만들고 코딩의 프로세서를 익히면서 나중에 드론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저로도 거듭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들고 그만인 드론이 아닌 만들어 활용을 하고 응용을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들 제품은 코딩이라고 하는 부분에 가장 흡사한, 그러나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만드는 것으로, 지드론은 아두이노나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해 드론을 조립하고 보드에 아이들이 직접 코드를 짜서 입혀 보고 드론을 운전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패키지화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해 방과후 수업용 교재로 진행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한편, 올해 내에 국내에서 세계최초로의 드론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박 대표는 이 경기를 기반으로 e-sport 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박민경 대표는 “그 첫 단추로서 드론 게임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클라우드 펀딩, 코트라,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해외 전시도 준비 중이다”면서 “지드론이 개발하는 드론 게임은 스포츠와 게임을 결합시킨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아이템으로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이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항상 열정을 가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편리한 게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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