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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나노화로 대한민국의 농산물이 최고가 될 수 있다”
2019년 07월 03일 (수) 14:40:21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농가소득 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농가소득은 연평균 2.6%가 증가해 2017년 농가소득은 2013년보다 10.8% 증가한 3824만원으로 나타났다.

윤담 기자 hyd@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증가해 1125만원에 달했지만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17년에는 2013년과 비슷한 1005만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따라서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의 비중도 2013년 29.1%에서 2015년 30.2%까지 올랐으나 이후 2017년에는 26.3%로 줄어들고 말았다. 농가소득 중 농외소득의 경우 2015년 이후 꾸준히 늘어 2017년 평균 1627만원에 달했지만 농가소득 중 농외소득 비중은 2013년 45.5%에서 2017년 42.5%로 줄었다.

30여 년 노하우로 순화된 잎새삼 종자 개발
농업이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 당당하게 국가 산업의 일부로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근간이 되는 농가당 평균 농업소득을 올리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겸업소득 등의 비중을 높여나가는 전략이 요구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고천규 ㈜잎새삼 대표는 농업분야의 신지식인으로 산양삼 재배에 모든 열정을 쏟아온 인물이다.

▲ 고천규 대표

30여 년간 산양삼을 재배해온 고천규 대표는 잎의 놀라운 효능에 1년 연중 잎까지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10여 년 전에 하우스재배 시작으로 연중 잎을 먹을 수 있는 잎새삼을 통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중이다. 대중들에게는 ‘삼박사’로 알려진 고천규 대표가 선보인 잎새삼은 뿌리보다 10배나 많은 유효성분이 들어 있다는 잎까지도 모두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종자로, 생존율이 떨어지고 성장속도가 늦은 만큼 그 속에 함유된 영양소는 산삼과 흡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삼의 품질을 결정하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랜 기간 자연에서 순화되어 온 삼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의 순도로 고천규 대표는 오랜 기간 잎새삼을 연구하며 얻은 정보와 노하우 덕분에 순화된 잎새삼 종자를 개발할 수 있었다. 연간 잎새삼의 생산량은 약 3~5톤 정도로 동일 품종의 잎새삼 종자도 매년 파종이 가능하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잎새삼의 개발에 성공한 고천규 대표는 관련 특허 등록을 마치고 현재 70만평 규모의 농장에서 대량 재배를 하는 한편, 아울러 대중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잎새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천규 ㈜잎새삼 대표는 “잎새삼은 자연광과 LED 인공 광원을 이용해 정성껏 재배한 삼으로 잎, 줄기, 뿌리를 모두 먹을 수 있다”면서 “특히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울 때 효능을 발휘하는 건강식품이다”고 자부했다. LED 조명을 이용해 가정에서 잎새삼을 재배할 수 있는 ‘잎새삼 재배기’ 개발에도 성공했으며, 종자 및 종근산업과 전문가 양성사업, 체험농장 등의 노력도 함께 기울이는 중이다. 특히 2시간 산행코스로 진행되는 농장체험은 바쁜 도시생활로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삼을 직접 채취해 먹는 재미, 건강증진의 묘미도 느낄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미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농림부장관상,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입상, 한국관광평가연구원 Best Brand 기업인증, 남원허브사업엑스포요리 수상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보유한 고천규 대표. 최근 고천규 대표는 농산물 재배를 위한 ‘청정 크린룸 구축’과 ‘농산물의 나노화’를 강조하고 있는 중이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오늘날 노지에서 농산물을 키운다 한들 오염물질이 섞인 농산물을 재배할 수밖에 없다는 것. 고천규 대표는 “이러한 농산물을 섭취했을 때에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청정 크린룸을 구축한 하우나 공장에서 재배해야 진정한 웰빙 식품 농산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잎까지 모두 먹는 ‘잎새삼’의 개발을 통해 ‘농산물의 나노화’를 시도한 것처럼, 버리는 부분 없이 농산물의 모든 부분을 섭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우리 몸에 소화 흡수가 잘 될 수 있는 연구, 즉 나노화 연구가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농산물의 나노화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 고천규 대표의 주장이다. 고 대표는 “필요한 부분은 버리고 알맹이만 섭취하는 것은 결코 웰빙이 아니다”면서 “사과껍질, 수박껍질, 양파 등 껍질과 열매, 과육 등을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진정한 웰빙 건강 식품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입자가 몸에 흡수 될 수 있는 나노화가 이루어진다면 농산물의 좋은 영양분은 우리 몸속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몸 밖으로 배출되는 양도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러한 농산물의 미세화, 나노화가 이루어져야 대한민국의 농산물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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