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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정직화, 황칠자원의 토종화, 황칠의 세계화를 선도하다
2019년 07월 03일 (수) 00:18:54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인삼 나무라고 불리는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한다. 황칠나무는 예로부터 귀한 재료로 여겨져 황실에서만 사용했던 나무다. 이에 일반 사람들은 황칠나무를 보거나 사용하는 일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풍부한 효능으로 인삼 혹은 산삼 나무라는 이름이 생기기도 했다.

황태일 기자 hti@

황칠나무는 실제로 인삼, 산삼과 비슷한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해독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사포닌 성분으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암세포가 성장하는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황칠나무는 몇몇 실험을 통해 간 건강을 보호하고 회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황칠 추출물 활용한 기술적 실용화 이루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황칠나무가 건강에 좋은 나무로 소개되면서 그 효능이 각광받으면서 이근식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사장의 행보가 화제다. 이근식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사장은 식품의 정직화, 황칠자원의 토종화, 황칠의 세계화 등을 당면한 사명으로 삼고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온 인물이다.

▲ 이근식 이사장

이에 이근식 이사장은 국내 최초의 황칠협동조합인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하 서황협)도 창립했다. 현재 전국 황칠나무의 99% 이상을 재배하는 전남 7개 지부와 제주·서귀포 1개 지부 등 전국 8개 지부 체제로 운영 중인 서황협은 저온추출과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공법으로 가공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있는 곳이다. 출범 이후 서황협은 황칠의 성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자 전남대학교 과학생명기술학부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온 결과 신규 균(New Stran)을 이용해 황칠 고유의 미생물 발효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저온 숙성과 12공법으로 오랜 시간 발효시켜 기존의 액상 추출물 형태와는 다른,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 서황협에서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인 장보고 발효 황칠보단골드와 장보고 발효 황칠보단을 출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제조공정 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및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최근에는 황칠나무 추출물의 실용화를 위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협약도 체결, 향후 황칠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적 실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9 세계 황칠 도료 특별전 개최
최근 이근식 이사장은 황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전남대 부설 연구소 내에 외국인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황칠체험관을 오픈하는 한편 황칠나무의 분재 보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근식 이사장은 “우리 고유의 토종식물인 황칠나무분재를 반려식물로써 뛰어나기에 조합에서는 각 시도 관공서와 연계해 황칠나무 분재를 상시 전시하는 것은 물론, 발생하는 수입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전남대 부설 연구소에서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과 농업회사법인 예지바이오는 광주 전남대 황칠협동조합 부설연구소에서 황칠나무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2019 세계 황칠 도료 특별전’을 개최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국악과 황칠을 이용한 전통 미술의 장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황칠나무로부터 소량 얻어지는 진귀한 황칠도료를 이용한 불교 미술의 꽃인 탱화와 공예품 대전을 통해 황칠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소리를 통한 듣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공간과 시간을 제공했다고 극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홍보대사와 농업회사법인 (주)에지바이오 대표인 양은희(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흥보가 이수자) 명창의 개막공연으로 행사가 더욱 빛났다.

▲ 2019 세계 황칠 도료 특별전에서 명창 국악인 양은희(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흥보가 이수자) 선생의 개막공연

한편으로는 토종자원으로서의 황칠의 가치를 알리고자 ‘황칠나무의 대백과사전’으로 통하는 <이근식의 황칠이야기>도 출간, 황칠에 대한 모든 정보와 성분, 연구 동향 및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대중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황칠의 세계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의 MOU를 체결하여 스포츠와 문화예술분야의 협력을 이끌어냈으며, 한국식문화협회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단청 문화재인 장호걸 선생과 함께 도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황칠 세계화의 일환으로 수출판로를 넓히고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의 MOU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황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해온 이근식 이사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3·1절 대한민국 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영농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근식 이사장은 “앞으로 황칠을 100대 수출상품으로 발전시켜 서황협의 성장과 발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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