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7일 저녁 7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 강연을 개최한다.

김 작가는 강연을 통해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공감 능력을 키우고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 등에 대해 얘기한다.

김 작가의 산문집‘보다’‘말하다’‘읽다’를 모티브로 한 책 테마 전시회와 글귀를 담은 엽서도 준비한다.

인간의 내면을 크레페에 비유한 작가의 글에 착안해 투명부채에 자신만의 글을 적는 시간이 이어진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삼성도서관, 청담도서관, 행복한도서관을 통해 가능하다.

구는 앞서 3월 정호승 시인, 4월 강원국 작가, 5월 극단씨앗(오즈의 마법사) 등 문화행사들을 개최한 바 있다.

김영하 작가는 황순원문학상,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앞으로 공공도서관 2개소, 지하철역 U-도서관 4개소, 동주민센터 스마트도서관 5개소를 설치하고 구민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등 ‘품격 강남’다운 문화적 토양을 쌓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