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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은 학계와 산업계가 상생의 모델 만들어 가는 것”
2019년 06월 06일 (목) 00:30:10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오늘날 대학사회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등록금 동결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미네르바대, 무크(MOOC·온라인 공개강좌) 등 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시공간 제약을 벗어던진 에듀테크들도 전통적 대학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이제 대학에서 과거처럼 ‘전공책 한 권 마치면 끝’ 하는 식의 강의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 시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미네르바대, 무크 등 양질의 동영상 강의 플랫폼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할 수 없는 것을 대학이 해야 한다. 그게 바로 ‘산학협력’이다.

국내 산학협력 주도하며 국제교류에도 기여
최근 전 세계 대학은 창업·취업을 잘하거나 연구 중심이거나 둘 중의 하나로 특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을 인식한 듯 정부는 올 해 대학 산학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713억원이 늘어난 2925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32.2%가 늘어난 수치다. 수천억원대 예산을 차지하는 항목이 1년 만에 급증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 이경철 회장

최근 지난 2017년부터 (사)한국산학기술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경철 회장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한국산학기술학회는 학술적인 역량을 갖춘 연구진들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체들을 연계하며 상생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최고의 다학제간 융합 전문학회인 이곳에서는 매년 85편의 논문이 발간되고 있으며 춘계, 추계 정기 학술대회와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 산학협력을 주도하며 국제적인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재단에서 인정하는 등재지의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발행하는 학회지는 등재지로서의 자격도 유지하고 있다. 이경철 (사)한국산학기술학회장은 “한국산학기술학회는 국내 최초로 산학협력에 집중한 학회”라고 소개하며 “이론과 실제가 만나는 과정을 매개하고 그것을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작업까지 참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산학협력 및 융합과 관련한 후발주자 학회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한국산학기술학회는 오랫동안 쌓아온 네트워크와 기술력, 연구결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이경철 회장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체와 학계 연구진과의 연결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학계에서는 논문을 발표하고 해당 기술을 학술적으로 정립해 소개하는 한편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조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경철 회장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만나 현실적인 문제를 조율하며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가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면 학계, 산업체에게 서로서로 긍정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고, 나아가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선순환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교육과 산학협력 분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 펼쳐
2017년 한국산학기술학회의 제 10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례적으로 회장직을 연임한 이경철 회장은 교육과 산학협력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국립부산대학교 교육학박사,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박사, 상명대학교 경영학박사 학위 등 3개의 박사학위와 대구대학교 평생교육학석사, 국립경북대학교 경영학석사, 국립부산대학교 교육학석사,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석사 등 4개의 석사학위와 5개의 학사 학위 등 총 12개의 학위를 비롯해 유치원원장, 보육시설장, 사회복지사 1급, 평생교육사, 케어복지사, 복지시설경영사, 경영지도사, 유치원2급정교사, 보육교사1급, 건강가정사, 요양보호사, 유아숲지도사, 다중지능상담사 등 10여 개 이상의 국가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는 이경철 회장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산학기술학회 회장, 유아교육대표자정책협의회 회장, 한국교육보육경영연구소장, 국민공동체협의회 공동대표, 부산대학교 및 울산대학교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유아교육·보육 관련 정책토론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이경철 회장은 수많은 다양한 학제적인 논문들을 발표하며 국회부의장상,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대한민국 신지식인 캠페인’ 인물, ‘코리아파워리더 연말대상’ 학술-유아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철 회장은 “여러 학문을 겪어보면서 느꼈던 점은 분명하다”면서 “그 경계선의 맥을 짚고 각기 장점이 뚜렷한 학문들의 콜라보를 이룰 수 있다면 앞으로 지식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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