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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아닌 필수, 식기세척기의 새로운 패러다임 ‘리덴’
2019년 06월 05일 (수) 23:34:52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접시나 밧드를 세척하는 유럽의 식기세척기를 그대로 카피하여 제조한 식기세척기는 조리기구나 식기류에 세제 및 린스(건조촉진제)를 도포한 후 헹굼 공정 없이 건조하여 사용하는 식기세척기다. 그러나 양식과 달리 한식은 고온의 밥이나 국이 주를 이룬다. 그렇기에 세척제를 묻혀 건조한 식판이나 식기에 밥이나 국을 담게 되면 헹구지 않은 세제류가 음식물에 녹아들어 음식물을 오염시키게 된다.

황태일 기자 hti@

규격서는 맑은 물로 헹굼을 한다고 하면서 세제구간을 지나면 헹굼 없이 맑은 물이라 하는 물에 린스를 투입해서 식판에 도포하여, 건조구간으로 이송하면서 헹굼 없이 말려 사용되는 식기세척기를 단체급식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비위생적인 세척방법을 개선하여 환경오염 등을 줄여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기세척기를 개발하여 선진 위생급식문화를 만들어가는 식기세척기가 있다.

▲ 최숙주 대표

6단계 세척공정의 에너지 절약 식기세척기
㈜동건화학의 행보가 화제다. 동건화학은 보건복지부 고시 세척제 사용기준을 지키는 표준 6단계 세척 공정의 에너지 절약 식기세척기 ‘리덴(REDEN)’으로 식기세척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식기세척기들에는 헹굼 공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식기세척기에 들어갔던 식기류의 잔반 없는 깨끗한 모습에 사람들은 흔히 세척이 완벽하게 됐다고 오해하기 쉽다. 핵심은 잔반이 아니다. 기존 식기세척기의 경우 첫 번째 구간에서 세제를 섞은 물이 분사되어 나온다. 두 번째 구간에서는 건조촉진제 일명 린스 섞인 물이 분사되어 나온다. 마지막 구간에서 드라이로 이를 말리게 된다. 결국 음용수로 식기류를 헹구는 구간이 전무하다. 이는 기존의 식기세척기들이 유럽의 식기세척기를 그대로 카피했기 때문이다. 양식과 달리 한식은 고온의 밥이나 국이 주류를 이룬다. 그렇기에 세척제를 묻혀 건조한 식판이나 식기에 밥이나 국을 담게 되면 헹구지 않은 세제류가 음식물에 녹아들어 음식물을 오염시키게 된다. 이로 인한 피해는 이를 모르고 섭취한 사람이 그대로 입게 된다. 이에 동건화학은 식기류의 차이를 고려한 것은 물론 건강, 환경, 에너지 절약까지 모두 생각하는 식기세척기 리덴의 개발에 매달려 왔다.

최숙주 ㈜동건화학 대표는 “리덴 식기세척기는 우선 세척을 두 번 마친 식기류를 3회 헹굼 이후 깨끗한 음용수로 직수 헹굼까지 총 6회의 헹굼 과정을 거쳐 건조, 소독 보관에 이른다”면서 “또한 깨끗한 물을 세척수로 활용하도록 구비해 물의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하며 많은 헹굼 횟수에도 특허공법으로 복수의 헹굼실을 구비해 화학세제 및 건조촉진용 린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완벽하게 그릇을 헹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건화학은 식기의 헹굼에 이용되는 깨끗한 물을 세척수로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물의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하며 복수의 헹굼실을 구비하여 화학세제 및 건조촉진용 린스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완벽한 식기의 헹굼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오염의 방지와 열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식기세척장치를 비롯해 애벌 기능과 본세척, 애벌 연동 시스템 식기세척장치 특허를 획득했으며, 공인기관의 성능검사에서도 98점이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위생적인 세척공정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동건화학
리덴과 함께 천연식물성 세제 브랜드인 ‘그린화이트 내추럴 세제’로 위생적인 급식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는 (주)동건화학. 최숙주 대표는 “학교라는 공간은 다수의 학생들이 생활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고시 세척제 사용기준을 준수해 깨끗하게 여러 번 헹굼 세척과 직수 헹굼으로 위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식품위관리법에 의거한 세척제 사용기준은 1종 세척제의 경우 세척제의 용액으로 야채, 과실, 음식기 또는 조리기구 등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음용에 적합한 물로 씻어야 하고 이 때 흐르는 물을 사용할 때에는 야채 혹은 과실을 30초 이상, 식기류는 5초 이상 씻고 흐르지 않는 물을 사용할 때는 물을 교환하여 2회 이상 씻어야 한다고 규정 돼 있다.

동건화학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키는 에너지 절약형 식기세척기 리덴을 통해 비위생적으로 이루어지는 세척공정을 위생적인 세척공정으로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 물 절약 등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최 대표는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에는 적어도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제품이어야 한다. 사람, 환경, 미래 인간에게 중요한 가치들은 놓치면 안된다”면서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중요한 가치들을 지키고 살릴 수 있는 제품이라면 더 좋다.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들을 이루는 소중한 것들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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